농산물 가격 상승에…7월 생산자물가 전월보다 0.3%↑

시간 입력 2024-08-21 10:05:49 시간 수정 2024-08-21 10: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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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 171%·오이 99%↑

생산자물가지수 등락률. <자료=한국은행>

지난달 집중호우 등의 영향으로 농산물 가격이 오르며 생산자물가지수가 상승했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19.56(2020=100)으로 전월보다 0.3% 올랐다.

품목별로 보면 농산물(1.5%)과 수산물(2.2%)을 포함한 농림수산물이 1.6% 높아졌다. 세부적으로 상추와 오이가 각각 171.4%, 98.8% 상승했고, 우럭도 8.0% 올랐다.

이문희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채소는 집중호우, 닭고기는 수요가 많은 계절적 요인, 일부 어종은 수출 증가 등에 따른 공급 부족 때문에 생산자물가가 올랐다”며 “8월 이후 추이는 폭염과 태풍 등의 불확실성이 남아있어 더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공산품은 석탄·석유제품(2.8%), 컴퓨터·전자·광학기기(0.9%) 등을 중심으로 0.3% 상승했다.

전력·가스·수도·폐기물은 주택용전력(-12.2%) 등이 내려 전월 대비 0.4% 하락했다.

서비스의 경우 음식점및숙박서비스(0.4%), 금융및보험서비스(0.4%) 등이 올라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특수분류별로는 식료품과 신선식품은 전월 대비 각각 0.9%, 4.2% 상승했다. 에너지도 0.6% 올랐다. IT와 식료품및에너지이외의 경우 각각 0.4%, 0.2% 상승했다.

7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원재료(-0.5%)가 내렸으나, 중간재(0.3%), 최종재(0.2%)가 올라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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