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국민과 고객에게 심려 끼친 점 거듭 사과”

시간 입력 2024-08-28 14:19:06 시간 수정 2024-08-28 14: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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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 관련 긴급회의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사진=우리금융그룹>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28일 전임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에 대해 “국민과 고객에 큰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본사에서 긴급 임원회의를 열고 “조사 혹은 수사 결과가 나오면 저와 은행장을 포함한 임직원은 그에 맞는 조치와 절차를 겸허하게 따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임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어제 우리은행에 대한 검찰 압수수색이 있었다. 현재 진행 중인 금융감독원 조사와 함께 수사기관의 수사도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것 같다”며 “금감원과 검찰의 조사에 대해 숨김없이 모든 협조를 다해서 이번 사안이 명백하게 파악되도록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임원들에게 △내부통제 제도에 대한 보다 심도 있는 검토와 대안 수립 △올바른 기업문화 정립을 위한 심층적인 대책 강구 등을 당부했다.

임종룡 회장은 “영업현장에서는 더욱 세심하게 고객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고, 본부부서는 각종 추진사항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이번 사건으로 실망감이 컸을 직원들이 지나치게 위축되지 않도록 경영진이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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