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일일평균 유동인구 42만2563명 기록
성수 진출, SNS 영향력 큰 MZ 공략에도 주효

올리브영N 성수' 오픈을 앞두고 팩토리얼 성수 빌딩 외부에 디자인 가림막이 설치된 모습. <자료=올리브영 제공>
CJ올리브영과 무신사가 MZ세대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한 서울 성수상권에 집중하고 있다. 양사는 현재 성수동에 자사 최대 규모의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다. 성수동 일대는 팝업스토어(단기 매장)와 각종 브랜드 행사 등으로 유동인구가 많고, 최근에는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찾기 때문이다.
18일 소상공인마당의 상권정보시스템에 따르면 18일 기준 성수(성수1가 1동·성수1가 2동·성수2가 1동·성수2가 3동) 지역의 하루 평균 유동인구는 총 42만2563명이다.
이에 따라 다수의 패션·뷰티 기업들이 성수상권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트렌드를 빠르게 형성하는 MZ세대 공략에도 주효하기 때문이다.
먼저 올리브영은 오는 22일 성수역 4번 출구 인근에 ‘올리브영N성수’를 개소한다. 이 매장은 총 5개 층 규모로 현재 최대 규모의 올리브영 매장인 명동타운점(350평)보다 넓다. 또 올리브영N성수는 팝업 전용 공간과 해당 매장에서만 비치된 소품을 판매하는 ‘올리브영 브랜딩 굿즈샵’ 등을 마련하면서 기존 매장과 다른 혁신매장을 지향한다. 현재 올리브영은 성수역과 뚝섬역 일대에서 5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앞서 올리브영은 올리브영N성수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서울교통공사의 지하철 역명 병기 판매사업 입찰에도 참여한 바 있다. 올리브영은 입찰 과정에서 10억원을 들여 3년간 ‘성수(CJ올리브영)역’으로 표기하도록 병기권까지 낙찰받았다. 다만 계약금 10억원의 10%인 1억원에 달하는 계약 보증금을 내고 성수역명 병기권을 반납하기로 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역명 병기에 사용하려던 재원은 성수 상권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강화 등에 쓸 계획”이라며 “올리브영은 향후 N성수를 중심으로 K뷰티와 K컬처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핵심 글로벌상권으로 떠오른 성수 지역 활성화를 위해 업계와 공동의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뷰티 영역까지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패션 플랫폼 무신사 역시 일찌감치 성수에 자리를 잡았다. 무신사의 본진으로까지 성수동이 꼽히는 상황 속 무신사는 현재 성수동에 5개 층, 2000평대 규모의 대형 편집 매장을 준비 중이다. 해당 편집 매장은 자체 최대 규모의 매장으로, 내년에 의류부터 화장품까지 선보일 계획이다.
무신사는 지난 2022년 본사를 서울 강남구에서 성수동으로 이전하기도 했다. 무신사는 사내에 부동산 전담팀까지 운영하면서 성수동 일대 부동산 매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외에도 무신사는 성수의 연무장길 중심에 위치한 대림창고에 213평 규모의 무신사 스토어를 선보였다. 아울러 무신사 스튜디오, 이구성수(29CM 성수)로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 중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수빈 기자 / choi3201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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