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자산 내재화 통해 과업 연속성 도모

일동제약 본사 전경. <사진제공=일동제약>
일동제약은 13일 이사회를 열고 신약 연구개발 계열사인 유노비아를 흡수 합병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은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에 대한 흡수 합병으로서 신주 발행 없는 무증자 소규모 합병 방식으로 진행하며, 일동제약과 유노비아의 합병 비율은 1 대 0이다. 주주 확정 기준일은 4월 30일이며, 합병 기일은 6월 16일이다.
유노비아는 2023년 11월 일동제약이 단순 물적 분할 방식으로 R&D 부문을 분사한 독립법인으로 이번 흡수합병을 통해 출범한 지 2년 7개월 만에 다시 모회사로 복귀하게 됐다.
회사 측은 경영 환경의 변화와 불확실성 확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약가 제도 개편안 시행 등 당면한 시장 상황과 제도적 여건에 적절하게 부합해 운영상의 안정성을 도모하는 한편, 기업 체계를 간소화해 경영 효율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또, R&D 자산의 내재화와 집중도 있는 통합 관리를 통해 신약 연구개발 등 핵심 과업을 연속성 있게 추진하고, 주주 가치를 보호·증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지난해 일동제약은 계열사 유노비아를 통해 ‘GLP-1RA’ 비만치료제(ID110521156) 임상1상 톱라인 데이터를 성공적으로 도출했으며, ‘P-CAB’ 소화성궤양치료제(파도프라잔) 임상3상 진입 등 신약 연구개발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일동제약은 유노비아 합병을 발판으로 GLP-1RA 비만치료제, P-CAB 소화성궤양치료제 등 주요 파이프라인에 대한 라이선스 아웃을 포함한 상업화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아울러, 그룹 차원에서 R&D 체계와 전략을 재정비하여 신약 연구개발 역량 및 사업 추진력을 강화하고 관련 조직 간의 유기적인 협업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지원 기자 / kjw@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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