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 자회사 실, 첫 브랜드 사핀 론칭
애경산업, 국내외 시장 확대·경쟁력 강화

실의 스킨케어 브랜드 사핀 제품. <자료제공=태광산업>
태광산업이 지난해 설립한 뷰티 자회사 실(SIL)과 올해 인수한 애경산업을 앞세운 투트랙 전략으로 뷰티 시장을 공략한다. 오랜 업력을 가진 애경산업은 연구·제조·유통·사업 운영의 안정성을 담당하고, 실은 새로운 브랜드와 콘텐츠를 통해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4일 태광산업에 따르면 실은 최근 첫 번째 브랜드인 사핀을 론칭했다. 사핀 제품의 핵심 성분은 국내 바다에서 추출한 원료를 기반으로 개발한 천연 성분 ‘리버스마린’이다. 사핀은 해당 성분을 활용해 스킨 리버스 시그니처 3종, 스킨 리버스 앰플 3종, 스킨 리버스 에이징존 케어 패치 3종 등을 선보인다.
사핀은 론칭을 기념해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성동구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사핀 관계자는 “피부 고민에 본질적으로 접근해 아름답고 건강한 여성들의 웰니스 라이프 파트너가 되겠다”라며 “지속가능성과 기능성, 심미성을 모두 갖춘 지속가능한 K-뷰티 브랜드를 지향한다”고 밝혔다.
앞서 태광산업은 지난해 8월 실에 30억원을 출자한 바 있다. 태광산업은 실의 발행주식 60만주 전량을 보유 중이다. 초대 대표인 김진숙 대표는 글로벌 컨설팅그룹 커니와 삼성전자 등을 거쳤으며, 신사업 전문가로 꼽힌다.
태광산업은 1조5000억원 규모로 추진 중인 신사업 투자계획의 일환으로, 해당 법인을 설립했다.
또 태광산업은 올해 3월 티투프라이빗에쿼티, 유안타인베스트먼트와 투자 컨소시엄을 구성해 애경산업 지분 63.13%(1667만2578주)를 4442억원에 인수했다.
태광산업이 지난 2022년 영업손실 1221억원을 기록한 이후 흑자 전환에 실패하면서, 기존 화학과 섬유 중심 사업 구조에서 뷰티 사업까지 다각화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글로벌 뷰티 시장 공략을 위해 애경산업과 실을 독자적 방식으로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애경산업은 연구와 제조, 생산, 유통 역량, 시장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화장품, 생활용품 사업을 담당한다”라며 “국내외 시장 확대와 글로벌 유통 경쟁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실은 신규 브랜드 기획과 브랜딩, 콘텐츠 마케팅, 디지털 기반 소비자 소통에 집중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프리미엄 스킨케어를 중심으로 새로운 브랜드와 사업 모델을 빠르게 실험하고 전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실 관계자는 “실은 새로운 브랜드와 콘텐츠를 통해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역할을 맡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한편 애경산업은 최근 태광산업에 인수된 후 첫 성적표인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올해 1분기 애경산업 매출은 15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늘었다. 반면 영업이익은 15억9000만원 손실로, 적자 전환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수빈 기자 / choi32015@ceoscore.co.kr]








![[그래픽] 강화되는 SKT-앤트로픽 협력](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06/12/2026061210420511746_m.jpg)






























































































![[이달의 주식부호] 삼성 오너일가 보유주식 가치 한달새 40% 이상 급증…‘반도체주 랠리’ 수혜](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06/02/2026060211352338576_m.jpg)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