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상 최대 110조원 규모 주주 환원 실시…올 3분기에만 30조원 현금 배당

시간 입력 2026-08-21 17:49:38 시간 수정 2026-08-21 17: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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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1일 이사회서 ‘2026년 주주 환원 시행 방안’ 의결
2024~2026년 3개년 주주 환원 규모 총 120조~140조원 달해
15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도 의결…“임직원 보상 위한 목적”

삼성전자가 올해 최대 110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주주 환원을 실시한다.

삼성전자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약 90조~110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2026년 주주 환원 시행 방안’을 의결했다. 이는 기존 최대 주주 환원 규모였던 2020년 20조3000억원 약 5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번 주주 환원은 회사의 성장에 따른 성과가 주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가도록 하고, 이를 통해 회사의 성장과 주주 가치 제고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기 위함이다.

또한 2024~2026년 3년 간 잉여현금흐름의 50%를 주주 환원에 활용하겠다고 공언한 주주 환원 정책을 성실히 이행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2024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 간 매년 9조8000억원씩, 총 19조6000억원의 정규 배당을 실시했다. 또 지난해 1조3000억원의 특별 배당과8조4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실행했다.

올해 주주 환원까지 포함하면 2024~2026년 3개년의 주주 환원 규모는 총 120조~14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올 3분기에 정규 배당을 포함해 약 30조원 규모의 현금 배당을 시행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말 이사회에서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주주 환원은 올해 경영 실적이 확정되는 내년 1월 이사회에서 현금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포함한 환원 방식과 규모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이사회에서 임직원 보상을 위한 약 15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도 의결했다. 임직원 보상을 위한 자사주 매입도 주주 가치 증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주 환원 정책을 충실하게 이행하는 한편, 주주 환원 계획을 주주 및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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