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부, 삼성·SK 등 글로벌 반도체 업체와 재생에너지 조달 해법 논의

시간 입력 2026-08-25 14:34:08 시간 수정 2026-08-25 14:4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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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대한상의회관서 ‘첨단 산업 경쟁력 확보 위한 간담회’
삼성전자·SK하이닉스·구글· ASML 등 세계적 반도체 기업 참석

기후에너지환경부 정부세종청사. <사진=연합뉴스>
기후에너지환경부 정부세종청사.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들과 손잡고, 재생에너지 조달 해법 방안을 모색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기후부)는 하루 뒤인 26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구글, ASML 등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과 ‘반도체·인공지능(AI) 등 첨단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주요 반도체 업체들이 국내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재생에너지 정책을 공유하고, 재생에너지 조달과 관련해 산업계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반도체와 AI 데이터센터 등 대규모의 안정적인 전력을 필요로 하는 첨단 산업은 ‘재생에너지 100% 사용(RE100)’ 이행과 온실가스 감축 등에 대한 요구를 받고 있다.

이에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재생에너지 공급 기반을 확충하는 것이 첨단 산업 투자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수 여건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기후부는 ‘제1차 재생에너지 기본 계획’을 중심으로 2030년 재생에너지 100GW 보급 목표 달성을 위한 정책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공장 지붕, 영농형·수상형 태양광 보급 확대 및 이격 거리 개선 △국·공유지 활용 및 계획 입지 등 입지 제도 혁신 △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 제도 개편을 통한 장기 고정 가격 계약 시장 전환 △직접전력거래(PPA) 중개 시장 개설과 같은 시장 제도 혁신 △국가 전력망 확충 등이다.

이원주 기후부 에너지전환정책실장은 “우리나라가 글로벌 첨단 산업에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도록 입지, 시장, 전력망 혁신 등을 통해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재생에너지 공급 기반을 확충하겠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전 세계 산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협력해 제도 개선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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