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파레이돌리아’ 국내 첫 시연… ‘아주르 프로밀리아’ 내달 출시
엔씨, 외부 개발사 투자·퍼블리싱 확대… ‘아스트라에 오라티오’ 전면에
자체 개발부터 외부 IP 확보까지… 서브컬처 시장 공략 속도 높인다

국내 대표 게임사인 넥슨과 엔씨가 다수의 서브컬처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AGF 2026’에도 참가한다. <출처=각 사>
국내 대표 게임사인 넥슨과 엔씨가 연말 서브컬처 게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양사는 오는 12월 열리는 ‘AGF 2026’에서 신작을 선보이며 이용자 확보에 나선다. 넥슨은 자체 개발과 외부 퍼블리싱을 병행하고, 엔씨는 외부 개발사 투자와 글로벌 판권 확보에 주력하는 등 서브컬처 사업 확대에 힘을 싣고 있다.
넥슨과 엔씨는 오는 12월 4일부터 6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서브컬처 행사 ‘AGF 2026’에 참가한다. 최근 국내 게임사들이 서브컬처 장르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가운데, 양사 모두 차세대 신작을 앞세워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넥슨은 ‘파레이돌리아’를 앞서 ‘TGS 2026’ 등에서 선보인 데 이어, ‘AGF 2026’을 통해 국내에서 처음 시연한다. <출처=넥슨>
넥슨은 자회사 넥슨게임즈가 개발 중인 ‘파레이돌리아’를 선보인다. 지난 26일 AGF 참가를 확정하고 국내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국어 시연 버전을 처음 공개한다. 이 게임은 ‘블루 아카이브’ 개발 경험을 보유한 넥슨게임즈 IO본부 산하 RX스튜디오가 제작 중인 신작으로, PC·콘솔·모바일 플랫폼을 대상으로 개발되고 있다.
‘파레이돌리아’는 언리얼 엔진5 기반의 3D 그래픽과 ‘라이브 턴 배틀’ 전투 시스템을 특징으로 한다. 이용자는 세계 도시 ‘아니마시’의 부흥센터장이 돼 특별한 능력을 지닌 캐릭터 ‘메이츠’와 교감하며 도시 곳곳에서 발생하는 사건을 해결하게 된다. 넥슨은 올해 미국 ‘애니메 엑스포’와 일본 ‘도쿄게임쇼 2026’에서 게임을 선보인 데 이어, AGF에서 국내 이용자들의 반응을 확인할 예정이다.

만쥬게임즈가 개발한 신작 '아주르 프로밀리아'는 다음달 26일 국내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출처=넥슨>
넥슨은 외부 게임 퍼블리싱도 확대하고 있다. 중국 만쥬게임즈가 개발한 판타지 월드 RPG ‘아주르 프로밀리아’가 대표적이다. 넥슨은 이 게임을 오는 11월 26일 국내 정식 출시한다.
‘벽람항로’ 개발사의 신작인 ‘아주르 프로밀리아’는 판타지 세계를 탐험하며 신비한 생물 ‘키보’와 교감하는 게임으로, PC와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된다. 이 작품 역시 AGF 2026 참가를 확정하면서 넥슨은 개발 중인 신작과 출시작을 함께 선보이게 됐다.

엔씨는 올해 AGF 메인 스폰서를 맡았으며, 서브컬처 첫 도전작인 ‘아스트라에 오라티오’를 단독 출품한다. <출처=엔씨>
엔씨도 서브컬처 신작을 앞세워 사업 영역 확대에 나선다. 엔씨는 외부 개발사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글로벌 퍼블리싱 판권 확보를 통해 신작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서브컬처 전문 개발사 디나미스 원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해당 개발사가 제작 중인 ‘아스트라에 오라티오’의 글로벌 퍼블리싱 판권을 확보했다.
‘아스트라에 오라티오’는 마법과 행정을 소재로 한 신전기 마법 RPG로, 현실과 마법이 공존하는 도쿄를 배경으로 한다. 엔씨는 지난 9월 도쿄게임쇼에서 첫 시연 버전을 공개한 데 이어 이달 2일부터 6일까지 글로벌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하며 게임 완성도를 점검했다.
지난 22일 발표한 CBT 결과에 따르면 설문 응답자의 93%가 정식 출시 이후에도 게임을 플레이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게임의 첫 인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은 86.7%였으며, 테스트 기간 누적 플레이 시간은 약 8만 시간으로 집계됐다. 엔씨는 이용자 의견을 개발에 반영해 2027년 정식 출시를 준비할 계획이다.

엔씨는 이번 AGF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고 참가사 가운데 최대 규모인 150부스를 마련한다. 전시작은 ‘아스트라에 오라티오’ 단일 작품으로, 게임 시연과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을 통해 게임을 알릴 예정이다.
외부 개발사와의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 빅게임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애니메이션 액션 RPG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역시 엔씨가 글로벌 퍼블리싱을 추진하는 작품이다. 엔씨는 기존 주력 장르인 MMORPG 외에도 서브컬처 신작을 확보하며 게임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넥슨과 엔씨는 기존 주력 장르를 넘어 서브컬처 게임을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 확대하고 있다. 넥슨은 자체 개발 신작과 외부 퍼블리싱 작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고, 엔씨 역시 외부 개발사와의 협력을 통해 신작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서브컬처 게임은 캐릭터와 세계관에 대한 이용자들의 호응이 장기 흥행으로 이어지는 만큼, 출시 전부터 팬덤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양사는 이번 AGF를 통해 신작 인지도를 높이고 국내 이용자들과 접점을 확대하는 한편, 향후 정식 출시를 앞두고 시장 반응을 살필 것으로 보인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예림 기자 / leeyerim@ceoscore.co.kr]









![[그래픽] 우리금융 순이익 추이](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10/27/2026102710510076504_m.jpg)
























































































![[26-08호] 외국계기업 특수관계자 거래비용 분석](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09/22/2026092209074802558_m.png)





![[이달의 주식부호] 반도체 기업 강세…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 6위로 3계단 상승](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10/02/2026100211155431699_m.jpg)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