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원클릭 출시 7년…5천만 박스 나른 ‘상생 물류 사다리’

시간 입력 2026-11-06 14:08:05 시간 수정 2026-11-06 1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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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고객사 52%·물동량 58%가 비수도권
물류 연결 통해 지역 경기 활성화 역할 톡톡

한진 원클릭 7주년 상생 성과.<사진=한진>

한진의 소상공인 맞춤형 물류 플랫폼 원클릭이 지방 소상공인들의 전국구 판로를 여는 든든한 물류 고속도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한진은 서비스 출시 7주년을 맞이한 원클릭 플랫폼이 전체 가입 고객사와 물동량의 절반 이상을 비수도권에서 창출하며 소상공인 육성과 지역 경기 활성화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동반성장 물류 사다리로 자리매김했다고 6일 밝혔다. 전월 기준 원클릭의 누적 가입 고객사는 10만5845개사, 누적 배송 물동량은 5123만 박스에 달한다.

지난 2019년 10월 첫선을 보인 한진 원클릭은 대기업 택배 계약 문턱에 부딪히던 초기 1인 창업자와 영세 셀러를 위해 기획된 비대면 간편 계약 플랫폼이다. 단 1건만 발송해도 별도의 서류 계약 없이 즉시 이용할 수 있으며, 발송량이 늘어날수록 단가가 낮아지는 슬라이딩 요금제와 라벨 자동 출력, 간편 방문 집하를 지원해 물류비 부담과 출고 공수를 대폭 덜어줬다. 이에 힘입어 가입자 수는 2020년 1만9000개사에서 10만 개사를 넘어서며 연평균 216%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원클릭은 수도권에 편중되지 않고 물류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 소상공인과 현지 브랜드들을 전국 유통망으로 연결하는 데 집중했다. 실제 전체 가입 고객사 중 비수도권 비중은 52.1%로 수도권 47.9%를 넘어섰으며, 물동량 점유율 역시 비수도권이 58.0%에 달했다. 가입 고객사의 처리 물동량 기준으로는 생활, 주방, 인테리어용품과 식품, 신선식품이 큰 비중을 차지해 골목상권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뒷받침했다.

한진은 원클릭 플랫폼을 단순한 배송 서비스를 넘어 소상공인을 육성하는 이커머스 인큐베이터로 진화시켰다. 볼륨 우대 서비스 원클릭 프로, 해외 역직구 진출을 돕는 원클릭 글로벌, 보관부터 당일 출고까지 대행하는 원클릭 풀필먼트 등 전방위 물류 생태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정부 부처의 정책 사업 공식 수행기관으로 연이어 참여하며 민관 합동의 상생 물류 안전망 역할도 강화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원클릭은 수익 창출을 넘어 대기업의 인프라를 개방해 소상공인의 자생력과 지역 균형 성장을 지원하는 진정성 있는 상생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풀필먼트와 글로벌 연계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현지 케이셀러들이 내수를 넘어 글로벌 무대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파트너 역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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