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노사, 임금 협약 잠정 합의…통합 앞두고 2% 인상

시간 입력 2026-11-06 15:43:50 시간 수정 2026-11-06 15:43:50
  • 가
  • 가
  • 페이스북
  • 트위치
  • 링크복사

4일 진에어 본사서 ‘2026년 임금 협약’ 잠정 합의

진에어 B737-800.<사진=진에어>

진에어 노사가 2026년 임금 협약에 잠정 합의하며 통합 저비용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단단한 상생 협력 체계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진에어는 서울 마곡 본사에서 노사 양측 교섭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임금 협약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잠정 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일반직과 기술종합직, 항공정비직 임금 총액 기준 2% 범위 내 인상, 객실승무직 기본급 및 비행수당 2% 인상, 운항승무직 기본급 2% 인상 및 착륙료 인상 등을 골자로 한다.

업계에서는 통합 진에어 출범에 따른 항공업계 재편이라는 대전환기를 앞두고, 노사가 한발씩 양보하며 상생과 협력의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로 높이 평가하고 있다. 노사 양측은 긴밀한 소통과 타협을 통해 이번 합의를 원만하게 이끌어냈다.

실제로 진에어 노사는 지난 2019년 노사 상생 공동 선언문 체결을 시작으로 꾸준히 두터운 신뢰를 쌓아왔다. 특히 지난 2024년에는 통합과 상생을 위한 노사 협력 선언식을 개최하며 통합 저비용항공사 출범을 위한 단단한 기틀을 마련한 바 있다. 이번 합의 역시 이러한 지속적인 상생 노력이 결실을 본 사례로 꼽힌다.

이번 잠정 합의안은 향후 조합원 찬반 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며, 최종 확정될 경우 임금 인상분은 2026년 4월부로 소급 적용되어 지급된다. 진에어는 앞으로도 유기적인 노사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합의는 노사 간의 굳건한 신뢰를 다시 한번 확인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상생의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