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산업부 장관, 겨울철 전력설비 현장 점검

시간 입력 2018-12-10 11:00:00 시간 수정 2018-12-10 16:3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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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겨울철 전력수급 대책기간 첫날인 10일 서울 강남구 신양재변전소를 방문해 겨울철 전력수급 및 지하 전력구 안전 상황을 점검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겨울철 전력수급 대책기간 첫날인 10일 서울 강남구 신양재변전소를 방문해 겨울철 전력수급 및 지하 전력구 안전 상황을 점검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겨울철 전력설비 현장 점검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성 장관이 겨울철 전력수급 대책기간 첫날인 10일 서울 강남구 신양재변전소를 방문해 겨울철 전력수급 및 지하 전력구 안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 장관은 “올 겨울 전력수급은 국민들께서 안심해도 될 정도의 충분한 예비력과 추가 예비자원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대규모 발전기 및 송배전설비 고장 등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전력 유관기관 모두 안정적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상기후가 일상화된 만큼 혹한에 따른 난방수요는 언제든 예상치를 뛰어넘을 수 있다”며 “산업부와 전력 유관기관 모두 기상 정보, 전력수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겨울철 전력수급 안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전은 지난 11월말부터 모든 전력구 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중이다. 동계 최대전력 수요는 기준전망 8800만 kW, 혹한전망 9160kW로 예상된다.

한전 관계자는 “전력구 안전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향후 5년간 6345억원 투자해 난연케이블 등을 교체 예정이다”면서 “지하 송변전설비 방재종합관리센터와 드론․로봇을 활용한 원격감시 시스템 구축 등의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경배 기자 / pkb@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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