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대표 현성철)이 전속채널을 강화하면서 보장성중심 대리점 판매 전략을 추진 중이다.
삼성생명은 전속설계사 중심의 영업 전략을 지속중이지만 수익성이 높은 보장성 상품을 중심으로 법인보험대리점(GA) 제휴를 강화해 보험시장의 지배력을 최대한 높이려는 모습이다.
올해 3분기 기준 삼성생명의 전속설계사 수는 전체 생명보험사 전속설계사(10만1015명)의 25%인 2만5649명에 달한다. 업계에서 가장 막강한 영업조직 확보로 전속 조직의 수익성이 높은 수준이지만 GA시장이 커지는 환경에 대응한다는 게 삼성생명 측 입장이다.
현재 삼성생명은 비전속GA가 벌어들인 보험료수익을 제외하고 모든 영업채널의 보험료수익이 전년 대비 하락했다.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비전속GA의 연납화보험료(APE)는 1910억 원으로 전년 동기 1580억 원 대비 20.9% 상승한 반면 전속채널과 자회사형 GA는 실적은 하락했다.
같은 기간 전속설계사의 연납화보험료는 1조2050억 원으로 전년 동기 1261억 원 대비 4.5% 줄어든데다 자회사GA 실적은 2150억 원으로 전년 동기 2630억 원 대비 18.2% 급감했다.
자회사 GA인 ‘삼성생명금융서비스보험대리점’은 연납화보험료가 전년 대비 하락해 올 3분기까지 35억 원의 적자를 냈다. 삼성생명 자회사GA는 지난 2015년 설립해 현재 6415명에 달하는 설계사가 상품을 판매 중이지만 사업초기 단계이면서 수익성이 떨어지는 상황이다.
삼성생명은 지난 2016년 말까지 대리점 제휴가 2400개였으나 올 초에는 2684개까지 확대했고 전속설계사 수도 매년 2만3000명 수준을 유지중이다.
전속설계사의 올해 1인당 평균 보장성상품 연납화보험료는 438만 원이며 전체 보장성보험 가운데 전속채널 비중은 76%수준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과거에는 전속설계사 조직을 중심으로 보험을 팔았다면 지금은 비전속채널도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보장성을 중심으로 시장지배력을 더 가지려고 한다”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강민성 기자 / kms@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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