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2분기 영업이익 261억…SK렌터카 선전

시간 입력 2021-08-02 16:27:23 시간 수정 2021-08-02 16:2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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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는 2일 이사회를 갖고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 5,418억원(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 영업이익 261억원(전년 동기 대비 13.8% 감소)을 거뒀다고 공시했다.

코로나 19가 사회 전반적인 영향을 끼친 가운데서도 렌탈사업 핵심 자회사인 SK렌터카와 SK매직이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특히 SK렌터카의 경우 제주지역 사업 호조와 중고차 매각가율 상승으로 매출과 수익 모두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SK렌터카는 장기렌터카 견적과 계약을 온라인에서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할 수 있는 ‘이지다이렉트(EzyDirect)’를 새롭게 선보이고, 2025년까지 제주도에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차 단지인 ‘SK렌터카 EV 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SK매직은 2021년형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 소파형 고급 안마의자, 보더리스 인덕션 등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신제품을 출시했으며, 삼성전자와 제휴 협약을 맺고 ‘스페셜 렌탈 서비스’를 개시하며 상품 및 고객 접점을 확대했다. 렌탈 계정은 지난해 동기 대비 17만이 증가한 211만개에 달했다.

정보통신, 호텔 사업 등은 코로나19 및 불안정한 사업 환경 속에서 손실을 줄이는 데 주력하며 기반을 다지는 분기였다는 분석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여러 도전적인 환경 가운데 보유 사업 전반에 걸쳐 ESG 경영을 강화하고 미래가치가 있는 영역에 적극 투자해 시장의 신뢰와 사업 경쟁력을 더해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 완성도를 높이고 새로운 성장 모멘텀 확보를 추진하는 등 멈추지 않고 지속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수정 기자 / ksj021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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