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효성 회장, ESG위원회 출범…친환경 선두기업 발돋움

입력 2021-11-17 16:40:27 수정 2021-11-17 16:4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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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율 설비 교체와 인버터 설치로 온실가스 감축 실현
지주사 이사회 의장에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 선임

효성그룹 사옥.

조현준 효성 회장이 지속가능경영에 적극 나서면서 효성이 친환경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17일 효성에 따르면 조현준 회장은 “ESG 경영은 효성이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아이덴티티”라며 “환경보호와 정도경영, 투명경영을 확대하고 협력사들과 동반 성장함으로써 주주들과 사회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100년 기업 효성’으로 성장해나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효성은 지난 4월 ESG 경영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이사회 내에서 지배구조 개선을 담당해 온 투명경영위원회가 ESG경영위원회로 확대 개편되며 △ESG 관련 정책 수립 △ESG 정책에 따른 리스크 전략 수립 △환경·안전·기후변화 대응에 관한 투자 및 활동계획 심의 등의 책임을 추가로 맡게 됐다.

또한 효성은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울산, 창원, 대구 등 사업장에 고효율 설비 교체, 인버터 설치 등을 통해 연간 약 1800만kWh의 에너지 절감량과 약 9000톤의 이산화탄소 온실가스 감축량을 실현하고 있다.

또한, 효성은 올해 3월 열린 이사회에서 지주사 이사회 의장에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을 선임했다. 첫 여성 이사회 의장인 김명자 서울국제포럼 회장은 서울대 화학과, 미국 버지니아대를 졸업한 이학 박사로, 숙명여대 교수를 거쳐 녹색소비자연대 공동대표, 환경부 장관, 17대 국회의원 등을 역임한 국내의 대표적인 여성 과학자다.

주요 기업 이사회에 여성 이사 자체가 많지 않은데 이사회 의장이 여성인 경우도 흔하지 않기 때문에 효성의 여성 의장 선임이 신선하게 다가온다는 평가다. 이는 향후 경영에 전문성은 물론 다양한 시각을 도입하려는 의도라는 분석이다.

김명자 이사회 의장은 전문성을 살려 최근 출범한 ESG경영위원회 위원도 맡는다. ESG경영위원회는 이사회 내 대표이사 1인과 4명의 사외이사로 구성된다. ESG경영의 중요성을 감안해 투명경영위원회보다 사외이사 참여를 1명 늘렸다.

당시 조현준 회장은 “ESG경영은 효성이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꼭 갖춰야 할 아이덴티티”라며 “첫 여성 이사회 의장으로 환경 분야 등 전문성을 기반으로 ESG경영을 포함한 회사의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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