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 베트남에 8만톤 규모 LPG 냉동탱크터미널 건설

입력 2021-12-21 10:01:54 수정 2021-12-21 10: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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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판 5만톤‧부탄 3만톤 등 8만톤 규모
해외 첫 LPG 터미널 사업…2025년 상업가동

베트남 북부 박티엔펑 산업단지 내 LPG 냉동탱크터미널 조감도. <사진제공=E1>

E1(대표 구자용, 구동휘, 천정식)은 베트남 북부 지역 최대 LPG 수입사인 비너스가스의 대주주와 하이퐁 인근 박티엔펑 산업단지 내에 LPG 냉동탱크터미널 건설을 위한 합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E1이 추진하는 첫 해외 LPG 터미널 사업이다.

이 사업은 E1과 현지 파트너가 각각 50%의 지분을 갖고 공동 수행한다. 양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E1은 안정적인 LPG 공급 및 터미널 운영을, 현지 파트너는 LPG 수송을 담당하는 사업 운영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LPG 냉동탱크터미널은 프로판 5만톤, 부탄 3만톤 등 총 8만톤 규모로 건설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공사를 시작해 2025년 상업 가동을 목표로 한다. E1은 베트남 시장에 연간 100만톤 이상의 LPG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남은 경제 성장 및 소득 수준의 증가로 취사용 LPG 사용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PDH(프로판탈수소화) 공정 등 LPG 원료 기반의 석유화학 사업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이에 따른 LPG 수입 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E1은 이번 합작 탱크터미널 건설을 통해 베트남 LPG 내수 시장에 진출한 것을 계기로 점차 시장 점유율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 탱크터미널이 위치한 산업단지에 입주 예정인 석유화학사 등과 다양한 제휴 협력을 통해 베트남 내 LPG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1 관계자는 “국내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해 LPG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이라며 “새로운 수요처를 지속 발굴하여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발돋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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