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2세’ 주식부호 순위, 조현준 26위·조현상 32위

입력 2022-01-10 07:00:05 수정 2022-01-10 08: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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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회장·조현상 부회장, 주식가치 각각 61.2%, 73.2% 증가
효성그룹 주요 계열사 주가 상승 영향

‘효성그룹 2세' 조현준 회장과 조현상 부회장의 주식부호 순위가 상승했다. 또 지난해 주가 상승으로 효성그룹의 시총이 늘어나면서 이들의 주식가치도 크게 올라갔다.

10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2021년 12월 30일 종가 기준 국내 상장사 주식가치를 조사한 결과,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의 주식부호 순위가 2020년 말 36위에서 26위로 10계단 올라갔다. 주식가치는 1조1524억원으로 2020년 말 7148억원과 비교해 61.2%(4376억원) 증가했다.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의 주식부호 순위도 2020년 말 53위에서 지난해 32위로 21계단 상승했다. 주식가치는 8516억원으로 2020년 말 4916억원과 비교해 73.2%(3600억원) 늘어났다.

(왼쪽부터) 조현준 효성 회장, 조현상 효성 부회장 <사진제공=효성>
(왼쪽부터) 조현준 효성 회장, 조현상 효성 부회장 <사진제공=효성>

지분율을 보면 조현준 회장은 2021말 기준 △효성 21.94% △효성티앤씨 14.59% △갤럭시아머니트리 32.99% △효성ITX 37.91% △효성화학 8.76% △효성중공업 5.84%△갤럭시아에스엠 7.07% △신화인터텍 0.03%다.

조현상 부회장은 △효성첨단소재 12.21% △효성화학 7.32% △효성중공업 4.88% △갤럭시아에스엠 0.88% △신화인테텍 0.03%를 갖고 있다.

효성의 시가총액은 2021년 말 기준 1조9954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6098억원에 비해 24%(3856억원) 증가했다. 효성첨단소재와 효성티앤씨, 갤럭시아머니트리 등도 시가총액이 크게 증가했다. 효성첨단소재는 2021년 말 2조6700억원의 시가총액을 기록해 2020년 말 6675억원 대비 300%(2조25억원) 급증했으며, 효성티앤씨는 지난해 말 2조2547억원으로 2020년 말 9131억원에서 146.9%가 증가했다. 갤럭시아머니트리도 273.8%, 효성화학도 93.9% 늘어났다.

조현준 회장이 보유한 8개 종목 중 3개 종목이 100% 이상의 주가 상승률을 보였으며, 다른 1개 종목도 90% 이상 올랐다. 조현상 부회장도 5대 종목 중 2개 종목이 100% 이상, 1개 종목이 90%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효성그룹 주요 계열사의 주식가치 상승으로 조현준 회장은 주식부호 1조클럽에 진입했다”며 “효성티앤씨의 스판덱스 사업 호조, 효성첨단소재의 타이어코드 사업과 탄소섬유 사업의 밝은 전망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그룹 차남 조현문 전 부사장은 효성 주식을 모두 매각하며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조현문 전 부사장은 2013년 3월 효성 주식 252만1058주(지분율 7.18%)을 전량 매각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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