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올해 임금협상 타결·협력사 상생기금 전달

입력 2022-01-24 16:20:58 수정 2022-01-24 16: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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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2.5% 인상…조합원 87.3% 찬성
협력사 상생기금, 35억7000만원 전달

24일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오른쪽)과 이성훈 노조위원장이 임금교섭 조인식을 마친 후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대표 김준) 노사가 24일 2022년 임금협상을 마치고 조인식을 가졌다. 또 같은 날 ‘2022 SK이노베이션 협력사 상생기금 전달식’을 갖고 총 35억7000만원을 협력사에 전달하며 협력사 상생에도 앞장서고 있다.

SK이노베이션 노사는 SK이노베이션 울산컴플렉스(CLX)에서 ‘2022년도 임금교섭 조인식’을 가졌다. 조인식에는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이성훈 노동조합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3일, 노사가 임금교섭 상견례 자리에서 곧바로 잠정합의안을 도출해냈다. 이어 20일 조합원 대상 찬반투표에서 참여 조합원 87.3%의 찬성으로 2022년 임금협상이 타결됐다.

2017년 SK이노베이션 노사는 임금인상률을 전년도 소비자물가지수(한국은행 발표)에 연동하기로 합의했으며, 합의안에 따라 올해 임금인상율도 전년도 소비자물가지수인 2.5%로 확정됐다.

노사는 임금협상 타결과 함께 구성원이 행복할 수 있는 제도·시스템·문화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또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적극 동참하고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성훈 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위원장은 “우리 노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상황에서도 단단하게 뭉쳐 위기를 극복해 왔다”며 ”노사가 스스로 세운 원칙을 지키며 선진노사문화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 이를 토대로 구성원이 더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6년째 노사간 약속을 지켰고, 높은 찬성율을 통해 구성원의 신뢰와 지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노사가 힘을 합쳐 자타공인 최고의 노사문화를 만들어온 것처럼 구성원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더 강하고 더 좋은 회사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또 SK이노베이션 노사는 같은 날 SK이노베이션 울산CLX 하모니홀에서 ‘2022 SK이노베이션 협력사 상생기금 전달식’을 갖고 총 35억7000만원을 71개 협력사 직원 5292명에게 전달했다.

SK이노베이션 노사가 지난 2017년 임단협에서 구성원 1%행복나눔기금에 합의하고 그 절반을 협력사 구성원을 위해 사용키로 한 이래 5년간 약속을 지켜왔다. 기금 전달 첫해인 2018년 21억5000만원을 3946명에게 전달한 이래 매년 전달금액과 수혜자가 확대됐다. 올해까지 5년간 총 126억3000만원을 2만8000여 협력사 직원들에게 전달했다.

유재영 SK이노베이션 울산CLX 총괄은 “SK이노베이션 노사는 노와 사의 경계를 넘어, 합리적인 선진노사문화 모델을 제시하고, 지속적으로 진화·발전 시켜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SK이노베이션 노사는 더 큰 행복을 함께 만들고, 구성원과 사회에 행복을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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