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장동현 SK 부회장 등 사내·외이사 3명 추천

시간 입력 2022-02-21 17:53:55 시간 수정 2022-02-22 07:3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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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장동현 부회장 기타비상무이사 후보 추천
김태진 고려대 교수·박진회 前씨티은행장 사외이사 후보

SK이노베이션이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선임될 사내·외이사 후보 3명을 추천했다. 사진 왼쪽부터 장동현 SK 부회장, 김태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박진회 전 한국시티은행장.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이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선임될 사내·외이사 후보 3명을 추천했다. 사진 왼쪽부터 장동현 SK 부회장, 김태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박진회 전 한국시티은행장.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대표 김준)은 21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선임될 사내·외이사 후보 3명을 추천했다. 기타비상무이사는 유정준 SK E&S 부회장의 뒤를 이어 장동현 SK 부회장을, 신임 사외이사로는 김태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을 추천했다.

이날 이사회는 유정준 SK E&S 부회장을 대신해 SK주식회사 장동현 부회장을 기타비상무이사 후보로 추천하기로 의결했다. 장동현 부회장은 SK그룹 포트폴리오 확장 등 탁월한 경영 능력을 인정받아 후보에 올랐다.

또 오는 3월 임기만료를 앞둔 김준(경방 대표이사 회장), 하윤경(홍익대 공대 교수) 사외이사 후임으로 김태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박진회 前시티은행장을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김태진 교수는 젊고 유능한 법조인이라는 점, 박진회 후보자는 금융·재무분야 전문가라는 점이 고려됐다.

SK이노베이션 이사회는 “그룹 내 대표적인 재무전문가로 알려진 장동현 부회장은 마케팅·전략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역량을 바탕으로 SK이노베이션이사회의 의사결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사회 중심 경영이 강조되며 대주주와의 소통이 중요해짐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의 대주주인 SK㈜ 대표이사로서 이사회와의 소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내·외 이사 후보는 다음 달 31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추인을 거쳐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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