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지는 홈퍼니싱 시장…SK네트웍스도 '오늘의집' 투자

시간 입력 2022-05-09 10:26:49 시간 수정 2022-05-09 10:2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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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제공=오늘의집>

SK네트웍스가 홈퍼니싱·인테리어 스타트업 '오늘의집'에 투자했다.

SK네트웍스는 9일 소프트뱅크스벤처스를 통해 '오늘의집'을 운영하는 버킷플레이스에 100억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버킷플레이스는 약 2300억원 규모로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산업은행이 주도했으며, IMM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캐피탈, 케이비디지털플랫폼펀드,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투자자는 물론 글로벌 투자사인 소프트뱅크벤처스와 BRV Capital Management,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의 벤처투자 자회사인 Vertex Growth, 실리콘밸리 투자사인 BOND 등이 참여했다.

오늘의집은 국내 홈 인테리어 관련 플랫폼 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컨텐츠와 커머스, 시공 중개, 직접 배송, 홈 서비스(수리 및 설치, 이사) 등 주거와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 아울러 미국, 싱가폴 등 해외 진출도 추진 중에 있다.

SK네트웍스는 온라인 플랫폼으로서 탁월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지속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홈퍼니싱(가구, 가전, 소품 등 내구재 판매) 시장은 2018년 약 73조원에서 2021년 약 89조원으로 성장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집계한 인테리어 리모델링 시장도 2020년 30조원 규모에 이른다. 오늘의집은 온라인 홈퍼니싱·인테리어 시장의 확고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수정 기자 / ksj021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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