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1분기 매출 1조원 첫 돌파…영업익 1330억원

시간 입력 2022-05-10 15:07:08 시간 수정 2022-05-10 1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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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조1206억원, 전년 대비 50.5% 증가
모든 사업부문에서 성장세 보여

SKC(대표 박원철)가 1분기 매출 1조1206억원, 영업이익 1330억원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분기 매출이 1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7445억원 대비 50.5%,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844억원보다 57.6% 각각 증가했다.

1분기 SKC는 모든 사업부문에서 성장세를 나타냈다. 2차전지용 동박사업 투자사 SK넥실리스는 매출 2125억원, 영업이익 245억원을 기록했다. 고객 다변화를 통해 동박 판매량이 처음으로 분기 1만톤을 돌파했다. SK넥실리스는 지난해 7월 연산 5만톤 규모의 말레이시아 공장을 착공한 데 이어 2분기에는 같은 규모의 폴란드 공장을 착공해 본격적인 글로벌 생산체제 구축에 속도를 낸다.

SK피아이씨글로벌을 중심으로 한 화학사업은 매출 4348억원, 영업이익 861억원을 올렸다. 프로필렌옥사이드(PO) 제품의 스프레드 약세에도 불구하고 고부가 제품인 프로필렌글리콜(PG) 매출을 지속 확대하고 MCNS 연결 효과 등으로 매출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다. 2분기에도 북미·유럽 등 고부가 지역 판매 확대를 통해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할 방침이다.

인더스트리소재사업부문은 매출 3354억원, 영업이익 280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첨단 IT 및 디스플레이용 고부가 제품 판매가 증가하고, 친환경 열수축 포장재 ‘에코라밸’ 등 친환경 소재 판매가 늘어나면서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가까운 영업이익을 거뒀다. 2분기에도 친환경·고부가 제품에 집중하며 원재료 가격 상승 등 시장 변동성에 대응할 계획이다.

SKC솔믹스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소재사업은 매출 1329억원, 영업이익 49억원을 기록했다. CMP패드의 판매가 증가하면서 수익성을 개선했다.

SKC 관계자는 “올해 1분기에는 사상 처음으로 분기 1조 원대 매출을 달성하는 등 전 사업 부문에서 좋은 실적을 거뒀고, 최종 소비자까지 친환경 플라스틱 생태계에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도 확대했다”며 “앞으로 ‘글로벌 ESG 소재 솔루션’ 기업을 향해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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