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렌탈케어, 펫 전용 상품 확대…반려동물 시장 공략

시간 입력 2022-05-24 09:26:39 시간 수정 2022-05-24 09: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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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현대렌탈케어>

현대렌탈케어는 반려동물 케어 솔루션 전문 기업 ‘아베크(Avec)’의 ‘펫(Pet) 드라이룸’ 렌탈 상품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아베크 펫 드라이룸은 목욕 후 반려동물의 젖은 털을 말려주는 제품이다.

​현대렌탈케어 관계자는 “직접 구매하려면 100만원이 넘는 고가의 상품이지만, 렌탈을 하게 되면 2만원 내외의 월 이용료에 제휴 카드 할인까지 적용하면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어 출시 전부터 고객들의 문의가 많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렌탈케어는 아베크 펫 드라이룸 렌탈 고객에게 의무사용기간(48개월) 동안 무상 A/S를 제공하며, 공기청정에 활용되는 4종 필터 세트를 연 1회(기간 중 4회) 정기배송해 준다.

현대렌탈케어가 반려동물 전용 렌탈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는 건 반려동물 시장 성장으로 관련 상품군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서다. 실제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시장규모는 2015년 1조 9000억원에서 2020년 3조 4000억원 수준으로 급성장했으며, 오는 2027년에는 6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대렌탈케어는 이번 아베크 펫 드라이어룸 출시를 시작으로 연내 자동급식기, 급수기 등 펫가전 렌탈 상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료나 간식, 배변패드를 정기배송하거나 고양이 자동 화장실을 렌탈하는 등 ‘반려동물 전용 결합 서비스’도 추가로 내놓을 예정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수정 기자 / ksj021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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