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폴란드에 유럽 최대 규모 동박 공장 착공…2024년 양산

시간 입력 2022-07-08 10:57:33 시간 수정 2022-07-08 10: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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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 5만톤 규모 및 뛰어난 고객 접근성,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확보
2025년까지 연산 25만톤 ‘글로벌 생산체제’ 완성 목표

박원철 SKC 사장이 7일(현지시간) 폴란드 스탈로바볼라시 E-모빌리티 산업단지에서 열린 SK넥실리스 동박 공장 착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SKC>

SKC(대표 박원철)가 폴란드에 유럽 최대 규모의 동박 공장 건설에 착수했다.

SKC의 2차전지용 동박사업 투자사 SK넥실리스는 7일(현지시간) 폴란드 스탈로바볼라시(市) E-모빌리티 산업단지에서 동박 생산공장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건설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공장에는 총 9000억원이 투입됐으며, 생산능력은 5만톤 규모로 현재 운영 중이거나 건설 계획 중인 현지 동박 공장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2024년 상반기까지 준공을 완료할 계획이다. SK넥실리스는 시양산, 고객사 인증 등을 거쳐 2024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야체크 사신 폴란드 부총리, 루치우슈 나드베레즈니 스탈로바볼라 시장, 안제이 아담치크 폴란드 국토개발부 장관 등 폴란드 정부 주요 인사와 임훈민 주폴란드한국대사, 박원철 SKC 사장, 이재홍 SK넥실리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SK넥실리스 폴란드 공장은 유럽 지역 내 핵심 거점 역할을 한다. 주요 글로벌 이차전지 제조공장과 가까운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며, 유럽 현지 수요에 적기 대응할 수 있다. 인근에 제슈프 기술공대가 있어 인재 유치와 산학협력도 보다 손쉽게 추진할 수 있다.

대규모 전력을 신재생에너지로 확보할 수 있어 SK넥실리스가 신규 설비에 적용하고 있는 ‘RE100’ 이행도 가능하다. SK넥실리스는 E-모빌리티 산업단지에 연산 15만톤까지 증설 가능한 17만평의 부지를 확보, 유럽시장 성장세에 따라 장기적으로 추가 증설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SK넥실리스는 스탈로바볼라 공장을 포함해 2025년까지 한국과 말레이시아, 유럽, 북미 등에서 연산 25만톤 규모의 생산체제를 구축한다. 지난해 7월에는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 5만톤 규모 공장을 착공해 2023년 가동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북미에도 연산 5만톤 규모의 동박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2025년 가동을 목표로 현재 증설 후보 부지를 검토하고 있다.

SKC 관계자는 “폴란드 스탈로바볼라 공장은 연산 5만톤의 규모 및 뛰어난 고객 접근성,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확보 용이성 등을 갖춘 ‘유럽 No.1 동박 생산기지’가 될 것”이라며 “2025년까지 글로벌 생산규모를 연산 25만톤으로 확대하고 지속적인 R&D 투자로 고도의 기술력을 확보해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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