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 수도권 3곳에 LPG 복합 수소충전소 오픈

시간 입력 2022-07-18 17:05:08 시간 수정 2022-07-18 17: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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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과천, 고양 및 서울 강서 소재 LPG충전소에 수소충전소 구축
향후 복합 수소 충전 인프라 확대 등 수소 사업 적극 추진 예정  

18일 경기도 과천 E1 충전소에서 열린 수소충전소 오픈 행사에서 구자용 E1 회장(오른쪽에서 네 번째), 구동휘 E1 신성장사업부문 대표이사(오른쪽에서 세 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E1>

E1이 경기도 과천, 고양 및 서울 강서에 위치한 LPG충전소 3개소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상업 운영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E1은 이날 과천충전소에서 수소충전소 오픈 행사를 개최했다. E1은 수도권 북·서 지역인 경기도 고양과 서울 강서 소재 LPG충전소에 수소충전소 구축을 완료한 데 이어 경기 남부인 과천충전소가 과천시 최초로 상업 운영을 시작하면서 수도권 수소차 운전자의 불편을 크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1은 수소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해 지난해 환경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LPG 복합 수소충전소 구축을 추진해왔다. 이번에 오픈한 3개 수소충전소는 모두 시간당 수소차 6대 이상 연속 충전이 가능하며,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자동 및 실내 세차 설비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과천충전소는 전기차 충전 시설도 보유하고 있어 LPG·수소·전기차 충전이 모두 가능하다. 수소차 충전 고객도 기존 LPG차 충전 고객과 동일하게 E1 멤버십인 오렌지카드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다.

E1은 향후 수도권 및 전국 대도시 권역을 중심으로 복합 및 상용차 수소충전소 구축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수소 충전 사업 외에도 LPG 사업 역량 및 경험을 바탕으로 수소 생산에서부터 액화수소 및 암모니아의 수입, 저장, 유통에 이르는 수소 밸류체인 구축을 위해 다양한 수소 신사업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구자용 E1 회장은 “E1 수소충전소를 찾아주시는 수소차 운전 고객들에게 편리한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E1은 수소 인프라 구축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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