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폴란드서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활동

시간 입력 2022-08-11 10:36:20 시간 수정 2022-08-11 10:36:20
  • 가
  • 가
  • 페이스북
  • 트위치
  • 링크복사

폴란드 경제개발기술부 장관 만나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요청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왼쪽)과 발데마르 부다 폴란드 경제개발기술부 장관(오른쪽)이 9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 경제개발기술부에서 면담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폴란드를 찾아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폴란드 정부의 지지를 요청했다. 아울러 SK그룹 미래 그린에너지 사업에 대한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11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9일(현지시각) 폴란드 바르샤바 경제개발기술부에서 발데마르 부다 폴란드 경제개발기술부 장관을 만났다.

김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부산엑스포는 기후위기 등 전세계가 당면한 여러 도전과 과제들을 함께 해결하는 플랫폼이 되도록 기획되고 있다”며 “환경 및 미래에너지에 대한 폴란드와 SK의 지향점이 같은 만큼 전세계 지속가능발전 방안들을 집중적으로 다루게 될 부산엑스포는 폴란드와 SK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폴란드는 석탄의존도를 획기적으로 낮추고 해상풍력·태양광에 대한 투자 확대 등을 골자로 한 ‘에너지 정책 2040’을 발표한 바 있다. SK그룹도 2050년 넷제로(Net Zero)를 선언하고, 해당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기차 배터리·수소·소형모듈원자로(SMR) 등 그린에너지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어 김 부회장은 폴란드와 미래 그린에너지 분야의 긴밀한 협력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김 부회장은 ”SK그룹에서 진행중인 폴란드 투자 사업들에 대한 폴란드 정부의 깊은 관심과 지원에 대해 감사하다”며 “SK그룹 내 각 회사들이 계획하고 있는 투자 사업에 대해서는 당초 약속한 바와 같이 잘 진행될 수 있게 노력하고, 추가적인 신규 투자 사업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발데마르 부다 폴란드 경제개발기술부 장관은 “폴란드 정부는 SK를 비롯한 한국 기업들과 유연한 협력을 추구하고 있다”며 “특히 폴란드는 전기차 등 미래 에너지 분야를 중점적으로 키우고 있는 만큼 관련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한국 기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답했다.

폴란드는 중·동부 유럽 내 한국의 최대 교역국이자 투자국이다. SK그룹에서도 약 26억달러를 투자해 SKIET·SK넥실리스·SK하이닉스·SKC가 폴란드에 생산시설과 기술개발 법인을 운영 중이다.

한편 김 부회장은 부다 장관과 만나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활동을 마친 뒤 폴란드 실롱스크주에 위치한 SKIET 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LiBS) 생산공장을 방문해, 생산현장을 점검하고 구성원들을 격려했다. SKIET는 현재 유럽 내 최초 LiBS 생산기업으로 2024년까지 약 2조2000억원을 투자해 현지 최대규모인 15억4000만㎡의 분리막 생산능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