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모두의 더 나은 삶’ 만든다…현지 주민과 손잡고 지속가능한 자립 지원

시간 입력 2024-10-21 11:00:00 시간 수정 2024-10-21 10: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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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LG 앰버서더 챌린지’ 성황리에 마무리
지역 주민 제안 아이디어로 사회 문제 개선
올해 페루 등 4개국서 10개 프로젝트 수행

LG전자가 필리핀에서 진행한 이동식 도서관 차량 방문 프로젝트. <사진=LG전자>

LG전자가 세계 곳곳에서 고객과 소통하며 진행 중인 현지 밀착형 사회 공헌 활동이 결실을 맺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2월부터 10월까지 약 8개월 동안 진행된 ‘2024 LG 앰버서더 챌린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LG 앰버서더 챌린지는 현지 주민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로 해당 지역의 사회 문제를 개선하는 사회 공헌 활동이다. 지난 2017년 시작된 이번 활동은 올해로 8년째를 맞았다.

지역 주민들이 부족한 사회 제반 시설, 열악한 교육 환경 등 다양한 어려움에 대한 개선 방안을 제안하면 LG전자가 주민들과 함께 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수행해 지속가능한 자립이 가능하도록 지원해준다.

지금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코트디부아르, 가나, 케냐, 페루, 필리핀,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스리랑카 등 9개국에서 총 76건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현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올해는 케냐, 페루, 방글라데시, 필리핀 등 4개국에서 진행됐다. LG전자는 접수된 총 377건의 프로젝트 중 사회적 파급 효과와 효율성을 고려해 10건을 선정했다. 대표적으로 △교외 지역 청소년 IT 교육 지원(케냐) △물안개 포집 기반 생활용수 확보(페루) △여성 기술 역량 강화(방글라데시) △이동식 도서관 차량 방문(필리핀) 등이다.

특히 페루의 도시 리마에서 진행된 물안개 포집 기반 생활용수 확보 프로젝트는 올해의 우수 프로젝트로 꼽혔다.

리마는 해안가 절벽 위에 위치해 짙은 안개와 적은 강수량으로 늘 생활용수 부족 문제를 겪어 왔다. 이에 LG는 해안가 산악 지역에 물안개 포집망을 설치해 밤 사이 발생한 물안개와 수증기를 생활용수로 전환하는 아이디어를 적용했다. 덕분에 물 부족 문제를 겪어온 총 85가구는 깨끗하고 안전한 생활용수를 공급 받게 됐다.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한 지역 주민 포멜라씨는 “매일 아침 마주하는 안개가 지역 주민들의 삶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는데, 모두 함께 머리를 맞대며 고민한 아이디어가 지역 사회에 도움이 돼 뜻 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뿐만 아니다. LG전자는 현지 밀착형 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며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의 가치를 전파하고 있다. 해외 주거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LG 희망마을’, 해외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무상 직업 교육을 지원하는 ‘희망직업훈련학교’ 등이 대표적이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 세계 각지에서 생활하는 고객들의 삶에 깊이 공감하고, 이들이 ‘모두의 더 나은 삶’을 경험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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