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 스페션 에디션’ 2차 판매 시작

4일 오전 10시 삼성닷컴·통신 3사 온라인 몰에서 2차 판매 개시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폴더블폰 신제품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SE)’의 2차 판매를 개시했다.

삼성전자는 4일 오전 10시부터 삼성닷컴에서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의 2차 판매를 시작한다고 공지했다. 통신 3사 공식 온라인 몰에서도 같은 시각부터 판매가 개시됐다.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은 지난달 25일 국내에 처음 출시된 바 있다. 당시 삼성닷컴에서 당초 예정 시각보다 7시간 늦게 판매가 시작됐고, 10분 만에 완판됐다. 이후 재고 부족으로 통신 3사 온라인 몰에서는 판매가 진행되지 않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출시 지연 이유에 대해 “생산 물량을 파악하는 데 시간이 걸려 지연이 됐다”고 해명했다.

삼성전자는 1차 판매에서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가 기존 배송 일정보다 빠른 이번 주 안으로 수령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삼성닷컴은 1차 판매 당시 “제품이 11월 8일부터 순차 배송될 것”이라고 안내했다.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은 역대 갤럭시 Z 폴드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두께와 무게가 각각 10.6㎜, 236ｇ으로 지난 7월 공개된 ‘갤럭시 Z 폴드6’보다 1.5㎜ 얇고 3ｇ 가볍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은서 기자 / kese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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