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BIXPO 2024’서 신재생·고효율 주력 제품·기술 선봬

시간 입력 2024-11-06 16:50:40 시간 수정 2024-11-06 16:5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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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풍력 솔루션·HVDC 케이블 시스템 등 전격 공개
한전과 공동 연구한 신공법 등 소개…기술 역량 강조

6~8일 사흘 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BIXPO 2024’에 마련된 대한전선 전시 부스. <사진=대한전선>

대한전선이 전력·에너지 전시회에서 신제품과 신기술을 대거 공개했다.

대한전선은 6일부터 8일까지 사흘 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BIXPO(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 2024’에 참가한다고 이날 밝혔다.

BIXPO는 전력 및 에너지 분야의 신기술을 공개하고 관련 제품을 전시하는 행사로, 한국전력(한전)이 주최한다.

‘에너지 미래로 향하는 여정’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20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대한전선은 이번 전시회에서 △해상 풍력 솔루션 △HVDC(초고압직류송전) 시스템 △노후 송전망 교체 솔루션 △친환경 전력 기기 등을 테마로 부스를 꾸리고, 전 세계에 공급하는 주요 제품과 전략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부스 중앙에 해상 풍력 솔루션 테마를 배치해 설계, 생산, 운송, 시공, 유지보수 등 해저 케이블의 전체 벨류체인(가치 사슬)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소개했다. 또 해저 케이블과 국내 유일의 해상 풍력용 CLV ‘팔로스’ 모형을 전시하고, 해저 케이블 공장의 투자 계획도 공개했다.

이 외에도 대한전선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500kV 전류형 HVDC 육상 케이블 시스템과 525kV 전압형 HVDC 육상 케이블 시스템 등 최신 기술도 소개했다. 지속 성장이 전망되는 노후 전력망 교체 솔루션의 트리플렉스(Triplex) 케이블, 방향 전환 포설 장치 등도 선보였다.

아울러 한전과 공동으로 진행한 전력 분야 신공법 등 연구개발(R&D) 성과도 함께 전시해 독보적인 기술 역량을 뽐냈다.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외 고객사의 신재생, 고효율의 주력 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일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다”며 “R&D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해 전력·에너지 산업의 미래 트렌드를 주도하겠다”고 강조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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