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고성능 전기 세단 ‘아이오닉6 N 세계 최초 공개

시간 입력 2025-07-11 10:46:30 시간 수정 2025-07-11 10:4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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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스포츠·롤링랩 데이터 및 첨단 전동화 기술 결합

아이오닉 6 N.<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전동화 모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었다.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이하 현대 N)은 10일(현지시간) 영국 최대 자동차 축제인 ‘2025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아이오닉 6 N을 전 세계에 처음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아이오닉 6 N은 모터스포츠와 움직이는 연구소라는 뜻의 ‘롤링랩’에서 얻은 차량 데이터,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이 결합돼 주행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차량으로 트랙 주행과 일상 주행 모두에서 고객을 만족시킬 현대 N의 두 번째 고성능 전동화 모델이다.

현대차는 WRC, ETCR과 같은 모터스포츠에서 얻은 노하우와 롤링랩에서 개발·검증한 혁신적인 전동화 기술을 한데 모아 아이오닉 6 N을 개발했다.

아이오닉 6 N은 노면 상태에 따라 성능 제어를 최적화하는 ‘N 런치컨트롤’ 사용 기준 3.2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할 수 있는 폭발적인 동력성능을 갖췄다.

아이오닉 6 N의 전·후륜 모터는 합산 최고 출력 448KW(609마력), 최대 토크 740Nm(75.5kgf·m)를 발휘하는데, 일정 시간 동안 최대 가속성능을 발휘하는 N 그린 부스트 사용 시 합산 최고 출력 478kW(650마력), 최대 토크 770Nm(78.5kgf·m)로 더욱 강력한 성능을 뿜어낸다.

아이오닉 6 N.<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차는 아이오닉 6 N의 동력성능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주행 목적별 배터리 온도와 출력을 최적 제어하는 ‘N 배터리’ 기능을 적용했다.

날렵한 세단 비율에 기반한 아이오닉 6 N은 아이오닉 5 N보다 더 나은 공기저항계수(Cd) 0.27과 낮은 무게중심을 구현해 더욱 안정적이고 신뢰감을 주는 핸들링성능을 갖췄다.

현대차는 고객이 아이오닉 6 N의 강력한 성능을 안정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다운포스를 생성해주는 대형 리어 윙 스포일러를 적용해 고속 주행 안정성을 더했다.

현대차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주행 감성을 제공하기 위해 아이오닉 6 N에 차세대 서스펜션 지오메트리와 스트로크 감응형 전자제어 서스펜션(ECS) 댐퍼를 적용했다.

아이오닉 6 N에 적용된 서스펜션 지오메트리는 롤 센터를 낮추고 전륜 캐스터 트레일과 후륜 스프링의 강성을 증대시킨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차량이 선회할 때 중심축 역할을 하는 롤 센터를 낮게 설계해 차량의 타이어 최대 그립을 증대시켜 한계 주행 시 안정성을 확보했다.

현대차 차량개발담당 만프레드 하러 부사장은 “아이오닉 6 N은 강력한 동력성능, 정교한 배터리 제어, 뛰어난 공기역학적 성능과 첨단 서스펜션 시스템을 결합해 고속 주행, 안정성, 편의성이 조화를 이루는 자동차 공학의 새로운 기준점”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오닉 6 N.<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차는 고객에게 즐겁고 짜릿한 주행감성을 제공하기 위해 한 단계 진화한 고성능 전동화 사양을 아이오닉 6 N에 대거 적용했다.

아이오닉 6 N은 △N e-쉬프트(Shift) 및 N 앰비언트 쉬프트 라이트(N Ambient Shift Light) △N 액티브 사운드 플러스(N Active Sound +, NAS+)를 통해 일상과 트랙 주행 모두에서 주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아이오닉 6 N은 가상 기어 단수 비율을 세밀화한 N e-쉬프트가 탑재돼 끊김 없는 가속과 다이내믹한 주행이 가능하며, 실내 간접 조명을 통해 최적 변속 타이밍을 알려주는 N 앰비언트 쉬프트 라이트 기능이 함께 적용돼 몰입감 높은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아이오닉 6 N에 적용된 N 액티브 사운드 플러스는 사운드를 구현하는 능동 음향 제어기(ADP, Acoustic Design Processor)의 성능 강화와 실내 스피커별 채널 할당으로 입체적인 음향 효과를 구현했다. 또 신규 사운드 ‘라이트스피드(Lightspeed)’, N 그린 부스트 사용 효과음 등 다양한 신규 고성능 음향 효과를 제공한다.

아이오닉 6 N은 △N 드리프트 옵티마이저(N Drift Optimizer) △N 그린 부스트 △N 토크 디스트리뷰션(N Torque Distribution) △N 페달(N Pedal) △N 회생제동 △N 트랙 매니저(N Track Manager) △TPMS 커스텀 모드 △N 레이스 캠(N Race Cam) △액션캠 마운팅 등 트랙 주행에 특화된 사양도 갖췄다.

현대차는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아이오닉 6 N 전용 퍼포먼스 파츠를 함께 선보여 N이 지향하는 일상 속 주행 감성을 고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아이오닉 6 N.<사진제공=현대자동차>

한편 현대차는 아이오닉 6 N을 2025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처음 공개했다.

현대차는 2023년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아이오닉 5 N을 공개한데 이어 올해도 아이오닉 6 N의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로 정했다.

아이오닉 6 N은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를 상징하는 메인 이벤트 힐클라임(Hillclimb) 코스 주행에 참가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날 현대차는 힐클라임 주행에 아이오닉 6 N과 함께 아이오닉 6 N 드리프트 스펙, N 퍼포먼스 파츠를 적용한 아이오닉 6 N 등을 참가시키며 고성능 전동화 모델 및 모터스포츠 역량을 방문객들에게 알렸다.

또한 현대차는 힐 클라임 코스 바로 옆에 전용 전시 공간을 마련해 아이오닉 6 N과 함께 아이오닉 5 N, 아이오닉 5 N TA Spec을 전시하고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현대차는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의왕시 소재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에서 아이오닉 6 N과 아이오닉 6, 아이오닉 6 N 라인을 전시해 국내 고객에게 아이오닉 6 라인업의 다양한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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