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트인 통해 밝혀…“현지화 전략 강화”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 3월 20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진행된 제57기 현대차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이 한미 무역협상 합의와 관련해 “앞으로의 비즈니스에 명확성과 예측 가능성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무뇨스 사장은 전날 링크트인을 통해 “이 프레임워크는 현대차의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고, 한국의 디자인·엔지니어링·생산 부문과 미국의 생산시설 간 원활한 협업을 유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무뇨스 사장은 “장기적인 플랜을 실행할 수 있는 예측 가능한 환경”이라며 “현대차그룹의 21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전략과 10만개 이상의 직간접적인 일자리 창출 약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루이지애나주 전기로 제철소 건설 프로젝트 등을 언급하며 “통합적인 미국 제조 생태계를 지속해 확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 3월 대미 투자를 깜짝 발표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4년간 미국에서 자동차, 물류·부품·철강, 미래산업·에너지 부문에 210억달러(약 31조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미국 현지 생산을 늘려 관세가 부과되는 물량을 줄이면서 전기로 일관제철소 건립 등 수직계열화를 통해 부품·원자재 관세도 피하겠다는 전략이다.
무뇨스 사장은 “글로벌 혁신을 주도하는 한국 직원들에게도 밝은 미래를 보장한다”며 “남양연구소는 미국 사업을 지원하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술을 개발하며 한국 엔지니어링의 우수성과 미국 제조 역량 간의 원활한 협업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미 양국은 전날 한국에 대한 15%의 상호관세율 적용을 골자로 하는 무역 합의를 타결했다. 한국의 대미 자동차 품목관세율은 기존 미국 행정부가 예고한 25%에서 15%로 낮춰졌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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