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 인프라 PM 용역 수주

시간 입력 2025-08-06 14:10:07 시간 수정 2025-08-06 1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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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 모습.<사진제공=한국수력원자력>

한미글로벌이 루마니아의 체르나보다 원자력발전소 1호기 설비개선 인프라 건설사업의 PM(건설사업관리) 용역을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한국수력원자력이 루마니아 원자력공사(SNN)와 계약한 체르나보다 1호기 설비개선 사업의 일환이다. 한미글로벌은 한수원으로부터 이 프로젝트의 인프라 건설 부문에 대한 PM 용역을 수주했다. 용역비는 약 100억원 수준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1996년 상업운전을 시작해 사용 연한이 도래한 원전의 수명을 30년 연장하기 위한 설비개선 사업이다.

이 프로젝트는 한수원과 캐나다의 캔두에너지, 이탈리아의 안살도 뉴클리어로 구성된 EPC(설계·조달·시공) 컨소시엄이 수행한다. 이 중 한수원은 한전KPS,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삼성물산 등 국내 기업들과 팀코리아를 구성해 시공 전반과 주요 인프라 시설의 건설을 담당한다.

한미글로벌은 건설사업 단계별 관리 전략과 공정∙원가∙위험 통합관리체계, 현지 규제 대응, 클레임 및 기술 자문 등 PM 솔루션을 통해 사업수행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한미글로벌은 지난 2022년 원전 건설 사업의 참여 경험이 있는 영국의 PM 전문기업 워커사임을 인수하고 2024년 원전 전담부서를 신설한 바 있다. 한미글로벌은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향후 워커사임의 유럽 주요 프로젝트 수행 경험 및 원가, 공사비 관리 전문성을 전략적으로 연계하겠다는 방침이다.

노희상 한미글로벌 원전그룹 그룹장은 “이번 체르나보다 원전 프로젝트는 우리나라의 해외 노후 원전 계속운전 시장 1호 수주로 앞으로도 원전수출 방식 다각화가 예상된다”며 “한미글로벌도 이를 교두보 삼아 유럽은 물론 중동과 아시아 등지로 원전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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