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8-19 16:13:11
현대건설-한화오션 해상풍력사업 전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이 한화오션과 ‘해상풍력사업 전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화오션과 해상풍력사업 전반에 걸친 포괄적 협력을 약속했다.
양사가 추진 중인 자체사업부터 입찰사업에까지 시공 및 지분 공동 참여를 추진하고 한화오션의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을 공동 활용할 예정이다.
양사는 현대건설이 추진 중인 경남 통영 욕지좌사리 등 3개 사업, 한화오션은 전남 신안우이 등 4개 풍력발전 사업을 추진 중이기 때문에 보유 중인 해상풍력사업의 협업 효과만으로도 서남해 지역 신재생에너지 생산 확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기업이 힘을 합친 만큼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시장에서 양사 모두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대건설은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한편 SMR 등 차세대 에너지 분야의 영향력을 확대해 국내외 에너지 시장 전환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5-08-19 16:13:1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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