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부터 제품설계, 시공, 소재 등 전방위 고도화 전략

한샘의 프리미엄 키친 브랜드 ‘키친바흐’.<사진제공=한샘>
한샘이 프리미엄 키친 브랜드 ‘키친바흐’가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한샘에 따르면 키친바흐는 지난 6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고 7월에는 71.3%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한샘은 이를 단기 반등이 아닌 프리미엄 시장 공략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2006년 론칭한 키친바흐는 장기간의 마케팅 공백으로 프리미엄 소비자층 이탈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었다. 한샘은 이를 반전시키기 위해 BI부터 제품 설계, 소재, 시공 역량까지 전방위적으로 고도화하는 전략적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새로운 BI는 유선형이 강조된 날렵한 서체로 변경됐다. 소재로는 훈증 무늬목 ‘스모크드 오크’와 ‘내추럴 오크’를 새롭게 도입하고 이탈리아 인피니티 사의 세라믹과 블룸 사의 부품을 채택했다.
높은 천장 트렌드에 맞춰 최대 2.7m 높이까지 맞춤 시공하는 기술력을 더했으며 포름알데하이드 방출량 0.3mg/L 이하의 ‘슈퍼E0’ 등급 친환경 자재를 전 라인에 전면 적용했다.
도어는 7단계 이상의 도장 공정을 거쳐 4만5000번의 개폐 테스트를 통과한 제품만 키친바흐로 만들어질 수 있다. 팬트리형 수납장·포켓 슬라이딩 도어·워크인 수납공간 등 다채로운 모듈 옵션이 더해졌다.
한샘은 한샘 플래그십 논현 매장에 키친바흐 전용 존을 마련했다. 방문 고객들은 실제 제품을 보고 만지며 다양한 소재·컬러·구성 등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설계가 가능하다.
또 3D 설계툴 ‘홈플래너’를 통해 시안 단계에서부터 완성 후 모습을 사실적으로 구현해 공사 전부터 최종 완성될 공간의 이미지를 구체화할 수 있게 했다.
한샘은 키친바흐를 중심으로 고객 맞춤형 커스터마이징 강화, 친환경 고사양 자재 적용, 프리미엄 시공 전문가 양성, 디지털 설계 기반의 정밀 시공 체계 구축, 체험형 공간 확대 등을 통해 프리미엄 키친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한샘 관계자는 “키친바흐는 설계부터 시공,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서 일관된 품질 관리와 정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라며 “해외 고가 수입 제품이 제공하지 못하는 맞춤형 설계와 신속한 대응력을 바탕으로 국내 프리미엄 키친 시장에서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그래픽] KAI 실적 추이](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5/11/19/2025111910474744168_m.jpg)
























































































![[25-09호] 2025년 국내 주기업 AI경쟁력](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5/10/10/2025101009162773118_m.png)





![[이달의 주식부호] ‘4천피’에 주식부호 100인 보유주식 가치 한달새 23조 증가](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5/11/04/2025110412455359190_m.jpg)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