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건설사 현장 안전관리 부실 지적사항 213건…대우건설 37건 최다

시간 입력 2025-08-28 17:16:35 시간 수정 2025-08-28 17: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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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및 산하기관 2천개 건설 현장 점검…지적사항 5천건 이상
10대 건설사, 대우건설 37건 최다…현대‧DL이앤씨‧롯데 등 29건

서울시 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사진=연합뉴스>

국토교통부와 산하기관이 약 2000개의 건설현장을 점검한 결과, 5000건이 넘는 지적사항이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10대 건설사에서 발견된 적발 사례는 213건에 달했다.

2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와 산하기관 등 12곳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19일부터 7월 15일까지 건설현장 2015곳을 점검한 결과 벌점 30건, 과태료 44건, 시정명령 등 총 5298건의 지적사항이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적사항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안전관리 미흡으로 3157건에 달했다. 시공관리 미흡 1299건, 품질관리 미흡 387건, 기타 사례 542건 등이 뒤를 이었다.

시공능력평가 기준 상위 10개 건설사에서 적발된 사례는 213건이다.

이 중 대우건설의 지적사항이 37건으로 가장 많았다. 대우건설은 한국도로공사 점검 결과 고속도로 양평~이천간 건설공사 제1공구에서 5건, 포항~영덕간 건설공사 제3공구에서 5건 등의 지적을 받았다.

부산국토청으로부터는 울산 남구 신정동 주상복합 신축공사에서 4건, 창원가음4구역주택재건축정비 공사에서 3건, 대구 달서구 본리동 주상복합 신축공사에서 2건 등이다.

두 번째로 지적사항이 많았던 건설사는 현대건설과 DL이앤씨, 롯데건설 등으로 각각 29건이다.

이 외에도 GS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25건, 포스코이앤씨 23건, SK에코플랜트 8건 등이 발견됐다.

신 의원은 “건설 현장은 안전장치 하나만 제대로 설치하지 않아도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철저한 점검과 실효성 있는 관리·감독 체계를 구축하는 데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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