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BMW 러브콜 받는 한국타이어 아이온…비결은 ‘기술력’

시간 입력 2025-09-02 15:24:17 시간 수정 2025-09-02 15:2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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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아이온 장착 BMW iX.<사진제공=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국타이어의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이 글로벌 유수의 완성차 제조사들로부터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

포르쉐, BMW, 테슬라, BYD, 샤오미, 현대차, 기아 등이 자사 전기차 브랜드의 신차용 타이어로 아이온을 잇달아 장착하면서 현존하는 최고 수준의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을 보유한 브랜드임을 인정하고 있다.

2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에 따르면 아이온이 글로벌 전기차 브랜드의 높은 관심을 받는 데는 업계 최상위 수준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 기술이 있다.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은 10여 년 전부터 전기차 시장에서 선도적 지위를 점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 아래 선제적으로 연구개발에 대대적인 투자를 진행했다.

그 결과 한국타이어는 독자 EV 기술 체계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를 확보했다. 전기차 특성을 고려해 개발한 저소음, 뛰어난 마일리지, 극강의 그립력, 낮은 회전저항 등 4대 핵심 성능이 완벽한 균형을 이루며 고성능 전기차의 퍼포먼스를 극대화한 점이 핵심이다.

BMW iX 장착 아이온 에보 SUV·아이온 에보 AS SUV.<사진제공=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최근 BMW는 플래그십 전기 SUV ‘iX’의 신차용 타이어로 ‘아이온’ 제품군 2종을 채택했다. 한국타이어는 BMW의 엄격한 기술 요건을 만족시키며 고성능 전기 SUV에 최적화된 타이어 개발에 성공했고, BMW 신차용 타이어에만 허락되는 ‘스타(Star)’ 마크를 획득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계기로 2022년 BMW 최초 순수 전기 그란쿠페 ‘i4’에 이어 ‘iX’까지 이르는 고성능 전기차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BMW 전동화 프로젝트 핵심 조력자로서 위상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이를 포함해 테슬라 ‘모델Y’, 샤오미 ‘YU7’, 현대 ‘아이오닉 9’, 루시드 모터스 ‘루시드 그래비티’, 기아 ‘EV4’ 등 올해에만 전기차 포트폴리오 6종을 추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외에도 현재 포르쉐 ‘타이칸’, 테슬라 ‘모델3’, 쿠프라 ‘타바스칸’, 기아 EV3·EV9, 폭스바겐 ID.3·ID.4·ID.6·ID.7, 현대차 ‘아이오닉 6’ 등에도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글로벌 전기차 타이어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 테크놀로지 기업으로서의 명성을 굳건히 하고 있다.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세계 1위 친환경차 브랜드인 BYD를 비롯해 BYD와 메르세데스-벤츠 합작 브랜드인 덴자, 립모터, 세레스, 아이엠 모터스 등 로컬 전기차 브랜드들로부터 잇달아 선택받고 있다.

한국타이어 후원 포뮬러 E 시즌 11 런던 E-Prix 경기 장면.<사진제공=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최첨단 R&D 인프라에서 발현된 ‘아이온’의 기술력은 모터스포츠 대회를 거쳐 더욱 완벽에 가까워진다.

2023년부터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에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 독점 공급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는 일반 양산 제품 개발 과정에도 활용되어 한국타이어의 EV 테크놀로지 혁신을 앞당기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교체용 타이어 부문에서도 활동 영역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2022년 유럽을 시작으로 한국, 북미, 중국, 중동, 아세안, 중남미 등에 차례로 진출해 세계 각지의 주행 환경과 운전자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폭넓은 라인업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대다수 전기 세단 및 SUV 모델에 장착 가능한 16인치부터 22인치까지 300여 개에 달하는 규격을 운영하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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