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근로자 추락사고…허윤홍 대표 “책임 통감…전 현장 안전점검 착수”

시간 입력 2025-09-03 16:39:27 시간 수정 2025-09-03 16: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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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청계리버뷰자이 현장서 50대 근로자 추락
GS건설, 해당 사고 현장 모든 공정 즉시 중단

GS건설 사옥 전경.<사진제공=GS건설>
GS건설 사옥 전경.<사진제공=GS건설>

허윤홍 GS건설 대표가 3일 서울 성동구 청계리버뷰자이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 “참담하고 부끄러운 심정으로 이번 사고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허 대표는 이날 사과문을 통해 “건설 현장에서 안전 사고를 막지 못해 소중한 근로자 한 분이 유명을 달리 한데 대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유가족분들에게도 깊은 애도와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는 이번 사고를 용납할 수 없는 사태로 받아들이고 철저히 조사해 재발 방지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찾겠다”며 “특히 유명을 달리하신 분과 유족분들이 당하신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 드릴 수 있도록 사태 수습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GS건설은 해당 사고 현장의 모든 공정을 즉시 중단하고 전 현장의 안전 점검 및 위험요인 제거를 위한 특별 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 경찰, 고용노동부 등 관계 당국이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데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방침이다.

허 대표는 “안전 시스템 구축을 지속적으로 해왔음에도 사고를 왜 막지 못했는지, 근로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장에서 더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등 안전관리 문제점을 하나하나 되짚겠다”며 “제로 베이스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철저하게 되돌아보고 뼈를 깎는 노력으로 근로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 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GS건설이 시공을 맡은 서울 성동구 청계리버뷰자이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50대 중국인 근로자 A씨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공사장 15층에서 외벽 거추집 설치 작업 중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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