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북미 부동산개발사업 참여 추진…정원주 회장 텍사스 방문

시간 입력 2025-09-04 15:23:27 시간 수정 2025-09-04 15: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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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텍사스주 프로스퍼 복합개발사업 MOU 체결.<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임직원들과 함께 미국 텍사스를 방문해 북미 사업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정 회장은 지난 1일부터 텍사스주 댈러스를 방문해 오리온 RE 캐피털 사에서 추진 중인 프로스퍼 개발사업 프로젝트 부지를 방문했다.

오리온 RE 캐피털 사는 현재 댈러스에서 타운하우스와 주택, 호텔, 오피스가 포함된 프로스퍼 복합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프로스퍼 시에서 첫 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해 왔다.

프로스퍼 개발사업은 1단계 타운하우스 개발을 시작으로 주택, 호텔, 오피스까지 총 5단계로 추진되는 사업 구조를 갖추고 있어 부동산 시장 상황변화에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정 회장은 “대우건설은 과거 재무적 투자자로 미국 시장에서 약 20건의 개발사업에 참여해 성과를 거뒀으며 향후에는 중흥그룹과 함께 단순 재무적 투자자가 아닌 미국 시장에서 실질적인 개발사로 참여하기를 원하고 있다”며 “이번 협업은 미국에서도 크게 성장하고 있는 K-컨텐츠 열풍처럼 K-건설의 경험과 저력을 보여드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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