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차세대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시스템 공동개발 MOU

시간 입력 2025-09-05 09:18:18 시간 수정 2025-09-05 09: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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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이 철강 기반 차세대 BIPV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롯데건설>

롯데건설은 현대제철, 한화솔루션, 삼화페인트, 엡스코어, 고려대학교와 함께 차세대 유리철판 접합 방식(GtoS)의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시스템(BIPV) 공동 기술개발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로에너지 건축물 의무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GtoS BIPV의 성능 향상과 건축물 적용 가속화를 목표로 한다.

현대제철과 삼화페인트는 소재 단계부터 공동 개발을 추진하고 롯데건설은 개발제품의 실증과 건물 적용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한화솔루션은 재생에너지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협력하며 BIPV 전문 제조사 엡스코어는 모듈 개발의 중심 역할을 한다. 고려대학교는 학술적 검증과 자문을 수행할 예정이다.

GtoS BIPV 방식의 태양광 모듈은 무게를 경량화 할 수 있고 일체형으로 화재에도 유리하다. 롯데건설은 지난해부터 엡스코어와 함께 GtoS BIPV를 개발해 왔다. 

롯데건설 기술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계와 학계가 함께 BIPV 소재 개발부터 제작, 건축물 적용에 이르는 BIPV 통합 밸류체인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향후 BIPV 시장 선도와 글로벌 시장진출에도 적극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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