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창립 첫 연 매출 ‘1조원’ 돌파…“글로벌 데이터 솔루션 사업 견인”

시간 입력 2026-03-31 17:54:09 시간 수정 2026-03-31 17:54:09
  • 가
  • 가
  • 페이스북
  • 트위치
  • 링크복사

글로벌 겨냥 AI, 데이터 기반 자동화 솔루션 확대 바탕 성장 지속
CP 부문, 첫 연간 매출 7000억 돌파…CP 와 ES 부문 동반 성장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 <출처=야놀자>

야놀자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기준 2025년 연결 매출액이 전년 대비 11.3% 성장한 1조292억원을 달성하며 창립 이후 처음으로 연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컨슈머 플랫폼(CP) 사업의 안정적인 사업 기반과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솔루션(ES)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이 맞물린 결과로 보인다. 이를 토대로 야놀자는 CP 부문과 ES 부문이 상호 보완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동반 성장하는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글로벌 연간 통합거래액(Aggregate TTV) 역시 전년 대비 44.9% 증가한 39조2000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데이터 솔루션 사업의 고성장이 전체 거래액 확대를 견인했으며, 유럽과 중남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거래 비중을 지속 확대함에 따라 글로벌 사업 구조가 한층 강화됐다.

반면, 2025년 연결 기준 조정 EBITDA는 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8% 감소했다. 이는 AI(인공지능)시대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R&D 투자가 지속됨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ES 부문은 매출 352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0.5% 성장했다. 특히 전 세계 여행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AI, 데이터 기반 자동화 솔루션 공급 확대에 힘입어 조정 EBITDA는 전년 대비 30.3% 증가한 882억원을 달성했다. 야놀자 측은 “AI와 데이터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견고한 수익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전했다.

CP 부문은 전 사업 영역에서의 고른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 대비 7.8% 증가한 723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조정 EBITDA는 49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이는 고객 중심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선제적 투자와 마케팅 비용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야놀자 관계자는 “야놀자의 1조 매출 돌파는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한 AI와 데이터 기반 솔루션 사업 고도화와 플랫폼 사업의 고객 우선주의 전략이 맞물려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AI 및 데이터 기술 혁신과 전략적 투자를 통해 글로벌 트래블 테크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진채연 기자 / cyeon1019@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