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스팀·위믹스 생태계 확장…‘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메가 IP 도약

시간 입력 2026-05-28 11:40:24 시간 수정 2026-05-28 11: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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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르컵 월드 챔피언십’ 통해 글로벌 e스포츠 IP 확장 나서
스팀 출시·현지화 전략·거래소 상장으로 해외 이용자 접점 확대
캐릭터 NFT 거래 활성화…위믹스 생태계 연계, 장기 서비스 경쟁력↑

위메이드가 지난해 10월 글로벌 출시한 대표작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장기 흥행에 도전한다. <출처=위메이드>

위메이드가 대표작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장기 흥행을 위한 틀을 완성해가고 있다. 지난해 10월 28일 170개국에 출시된 이 게임은 정교한 그래픽과 화려한 스킬 연출, 대규모 필드 전투 시스템을 앞세워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글로벌 e스포츠 토너먼트 ‘이미르컵 월드 챔피언십’을 2월 28일부터 3월 1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진행했다. <출처=위메이드>

위메이드는 e스포츠 토너먼트 ‘이미르컵 월드 챔피언십’과 이용자 초청 행사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하는 동시에, 세계 최대 PC 게임 플랫폼 ‘스팀(Steam)’ 출시, 위믹스(WEMIX) 해외 거래소 상장, ‘캐릭터 NFT(Non-Fungible Token)’ 시스템 도입 등을 빠르게 이어가며 지속가능한 서비스 기반을 게임 전반에 걸쳐 다지는 중이다.

글로벌 e스포츠 토너먼트 ‘이미르컵 월드 챔피언십’을 2월 28일부터 3월 1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진행했다. <출처=위메이드>

먼저, 위메이드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핵심 콘텐츠인 서버대전을 기반으로 한 ‘이미르컵 월드 챔피언십’을 통해 보는 재미를 더한 e스포츠 분야로 확장하고 있다. 올해 2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회 대회에서는 600명이 하나의 전장에서 맞붙는 대규모 전투가 펼쳐졌으며, 동시시청자 수 1만 5000명을 기록했다. 위메이드는 오는 6월 27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제2회 ‘이미르컵 월드 챔피언십’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미르컵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목표를 제시하고, 서버 간 경쟁을 오프라인 교류로 확장하며 글로벌 e스포츠 IP로 키워간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e스포츠 토너먼트 ‘이미르컵 월드 챔피언십’을 2월 28일부터 3월 1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진행했다. <출처=위메이드>

이용자 접점을 넓히기 위한 행보도 지속하고 있다. 지난 4월 위메이드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스팀에 출시하며, 신규 이용자 유입을 확대했다. 대만, 태국, 필리핀 등 주요 시장에서의 현지화 전략도 전개하고 있다. ‘파트너스 데이’를 통해 이용자와의 밀착 소통을 이어가는 한편, 현지 설화와 상징 동물을 모티브로 한 콘텐츠를 업데이트하는 등 문화적 연결성을 높이고 있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숏폼과 롱폼 콘텐츠를 활용해 쉽고 재미있게 게임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지난 4월 위메이드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스팀에 출시했다. <출처=위메이드>

위메이드는 게임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가상자산 위믹스를 이용자들이 보다 쉽게 거래하도록 해외 거래소 상장에도 힘을 싣고 있다. 대표적으로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주요 매출 지역인 필리핀과 태국의 최대 거래소 ‘코인스(Coins.ph)’와 ‘비트컵(Bitkub)’에 위믹스를 상장했다. 현지 통화 기반 거래 환경이 마련됨에 따라 이용자 접근성과 편의성이 한층 높아졌다.

이와 함께, 이달 도입된 ‘캐릭터 NFT’는 장기 서비스의 핵심 축을 이룬다. 캐릭터 NFT는 단순히 캐릭터 거래를 지원하는 기능을 넘어, 게임 내에서 쌓아온 시간과 성장의 기록에 블록체인 기반 자산 가치를 부여하는 시스템이다. 이용자는 조건을 충족한 캐릭터를 NFT로 발행하고,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의 NFT 마켓에서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다. 또 성장시킨 캐릭터를 거래해 확보한 게임토큰으로 다른 게임의 캐릭터 NFT를 구매하고, 위믹스 생태계 내 다른 게임에서 플레이를 이어갈 수도 있다.

올해 3월 필리핀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스'를 통해 위믹스 거래가 시작됐다. <출처=위메이드>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캐릭터 NFT는 도입 이틀 만에 누적 거래액 1억 5000만원을 돌파했으며, 24시간 기준 거래액도 6000만원대를 기록했다. 앞서 캐릭터 NFT를 도입한 ‘미르4’와 ‘나이트 크로우’가 최근에도 일일 거래 대금 4000만원을 넘어서는 등 활발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레전드 오브 이미르’까지 가세하며 시너지가 극대화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위믹스 플레이에서 제공하는 게임 간 이동을 더욱 활성화하고, 개별 게임의 수명 연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끊임없이 도전할 수 있는 새로운 목표와 콘텐츠를 제공하고, 게임 안에서 쌓은 시간과 노력이 자산 가치로 연결되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해 장기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예림 기자 / leeyerim@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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