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아카데미, 누적 수강생 35만명 돌파…현장 실습·온라인 교육 제공

시간 입력 2026-06-02 09:36:41 시간 수정 2026-06-02 09:3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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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30만명 돌파 이후 1년 만에 5만명 늘어…SNS 마케팅, AI활용 강좌 제공

배민아카데미 현장 사진. <출처=우아한형제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배민아카데미가 지난 4월 말 기준 누적 수강생이 35만7174명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개소 11년 만인 지난해 4월 누적 수강생이 30만명을 넘어선 이후 1년 만에 5만여명이 추가로 수강했다.

2014년 문을 연 배민아카데미는 외식업주의 경쟁력 강화와 성장을 지원한다는 목표로, 장사에 필요한 기본적인 지식과 이론, 실습 교육, 컨설팅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해왔다. 2017년에는 서울 송파구에 서울센터를 열어 별도 강의와 실습 공간 운영을 시작했고, 2022년에는 경기 수원에 경기센터를 오픈했다. 또한 2020년부터 온라인 교육 강좌를 마련해, 시간적 여유가 없거나 지방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외식업주도 교육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교육은 대면과 비대면으로,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신청형 교육’과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에서 수강 가능한 ‘영상 교육’으로 나눠 운영된다. 두 과정은 온·오프라인을 통틀어 누적 4485회 진행했다.

신청형 교육에서 올해 가장 인기 있었던 강좌는 ‘핫플레이스’로 꼽히는 지역에서 판매되는 인기 메뉴, AI(인공지능) 활용 교육 등이 꼽혔다. 또 숏폼 콘텐츠를 활용해 SNS에서 홍보하는 마케팅 전략 등도 선호하는 강좌 중 하나였다. 반면, 제약 없이 쉽게 수강할 수 있는 ‘영상 교육’에는 노무, 세무 상가임대차 실전법 등 가게 운영에 필수적인 기초 법률과 실무 지식 중심의 강좌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특히 최근에는 빠른 AI 기술의 발전에 외식업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가게 경영에 바로 적용 가능한 AI 활용 교육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AI를 활용해서 가게 홈페이지와 포스터를 만드는 등 짧은 시간 안에 바로 가게 운영에 활용 가능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과정으로 많은 업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배민아카데미를 거쳐 간 외식업주들은 일회성 수강에 그치지 않고 커뮤니티를 만들어 교류하고 있다. 지난 2020년 외식업주 네트워크를 위한 커뮤니티 프로그램 ‘배민프렌즈’는 누적 165명의 외식업주 참여했고, 현재 11기가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봉사활동, 장사스피치, 멘토-멘티 활동을 통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공부하며, 장사 노하우를 나누고 함께 성장하고 있다.

한편, 배민아카데미는 교육 진행 방식을 개선한다. 식재료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높이고, 시장 조사 등 데이터 활용은 물론 메뉴 완성도 극대화 교육도 진행할 방침이다. 또 최근 몇 년 사이 화두가 된 ‘AI교육’은 물론, 지역 교육을 위한 ‘찾아가는 배민아카데미’까지 업주들의 접근성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배민아카데미실장은 “앞으로도 외식업 파트너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든든한 동반자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진채연 기자 / cyeon1019@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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