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스트리머 대신 방송하는 AI 매니저 ‘SARSA 2.0’ 공개

시간 입력 2026-06-09 13:35:47 시간 수정 2026-06-09 13: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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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 기반 대화·VOD 함께 보기 지원…스트리머 ‘머독’ 방송에서 시범 적용

숲(SOOP)은 스트리머와 유저를 위한 AI 매니저 서비스 ‘SARSA 2.0’의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 <출처=SOOP>

숲(SOOP)은 스트리머와 유저를 위한 AI 매니저 서비스 ‘SARSA 2.0’의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SARSA는 스트리머의 방송 진행과 유저 소통을 지원하는 AI(인공지능) 매니저 서비스다. 방송 설정 지원과 AI 방송 요약을 비롯해 채팅 관리, 채팅 분위기 분석, 기능 추천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스트리머의 원활한 방송 운영을 돕고 있다.

이번 2.0 업데이트에서는 AI가 직접 유저와 소통하며 방송 흐름을 이어가는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스트리머가 잠시 자리를 비우거나 취침 방송을 진행하는 경우, AI가 유저들과 대화를 나누고 콘텐츠를 추천하거나 VOD를 함께 시청하며 방송 흐름을 이어간다.

SARSA 2.0의 가장 큰 특징은 스트리머별 특성을 반영한 페르소나 기반 AI 매니저라는 점이다. AI는 스트리머의 다시보기(VOD)와 방송 데이터를 학습해 스트리머 특유의 말투와 방송 분위기를 구현하고, 유저 채팅과 방송 상황에 맞춰 실시간으로 대화를 이어간다. 또한 스트리머가 평소 즐겨 다루는 주제와 콘텐츠 성향을 반영해 해당 스트리머에 맞는 방송을 진행한다.

서비스는 스트리머 전용 방송 프로그램 ‘프릭샷 플러스’와 연동된다. 스트리머는 방송 설정 과정에서 AI 매니저 사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직접 기능을 활성화하거나 일정 시간 이상 자리 비움 상태가 감지되면 AI 매니저가 방송 진행을 이어받는다.

실제로 스트리머 머독은 지난 6일 방송에서 SARSA 2.0을 시범 활용했다. 머독이 자리를 비운 동안 버추얼 아바타 형태로 등장한 ‘머독 SARSA’는 머독의 목소리와 말투를 기반으로 유저들과 다양한 주제의 대화를 나누며 방송을 이어갔다. 방송을 시청한 유저들은 새로운 기능에 대한 관심을 보이며,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SOOP 관계자는 “SARSA 2.0을 일부 스트리머에 우선 적용한 뒤 실제 이용 패턴과 유저 반응을 바탕으로 서비스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스트리머와 유저 의견을 반영해 AI 매니저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다양한 방송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진채연 기자 / cyeon1019@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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