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채팅방 챗봇 기능 도입…“카톡방서 챗GPT 바로 호출”

시간 입력 2026-06-16 14:53:03 시간 수정 2026-06-16 15: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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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창에서 ‘@멘션’으로 즉시 답변…카톡 26.5.0 이상 업데이트로 기능 적용

카카오는 카카오톡 채팅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챗GPT 기반 챗봇 기능을 새롭게 선보인다. <출처=카카오>
카카오는 카카오톡 채팅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챗GPT 기반 챗봇 기능을 새롭게 선보인다. <출처=카카오>

카카오가 메신저 플랫폼 카카오톡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능을 결합하며 사용자 경험 강화에 나섰다. 채팅방 내에서 별도 앱 전환 없이 챗GPT를 직접 호출해 답변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16일 카카오는 카카오톡 채팅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챗GPT 기반 챗봇 기능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해당 기능은 1:1 채팅과 그룹 채팅방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채팅방 우측 상단 메뉴에서 챗봇을 추가한 뒤, 메시지 입력창에 ‘@’ 기호와 함께 챗GPT 챗봇을 호출해 질문(명령어)을 입력하면 된다. 키보드 하단 툴바에 추가된 전용 버튼을 통해서도 동일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ChatGPT 오늘 날씨 알려줘” 또는 “@ChatGPT 생일 축하 문구 만들어줘”와 같이 입력하면, 챗GPT가 해당 채팅방 안에서 즉시 답변을 제공한다.

생성된 답변은 채팅 말풍선 형태로 표시되며, 추가적인 대화는 ‘자세히 보기’ 기능을 통해 연결되는 별도의 챗GPT 서비스 화면에서 이어갈 수 있다.

텍스트 기반 프롬프트 입력이 기본이지만 이미지 생성 기능도 함께 지원된다. “@ChatGPT 바다 풍경 그려줘”와 같은 요청 시 AI가 생성한 이미지 결과를 채팅방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는 이번 AI 기능 도입과 함께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개선도 병행한다. 메시지 입력창을 화면 하단에 고정된 형태로 변경해 대화 흐름의 연속성을 높였으며, 제목·목록·강조 등 문서 서식도 원본 형태로 유지해 가독성을 개선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카카오톡 최신 버전(26.5.0 이상) 이용자를 대상으로 적용된다.

[CEO스코어데일리 / 진채연 기자 / cyeon1019@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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