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맞은 ‘인 더 정글’ 호평…신규 지역·시스템 확장으로 콘텐츠 강화
DLC 넘어 ‘미니 확장팩’ 평가…스핀오프까지 IP 확장 전략 본격화

‘데이브 더 다이버: 인 더 정글’은 6월 18일 출시된 ‘데이브 더 다이버’의 첫 정규 유료 DLC다. <출처=넥슨>
넥슨 민트로켓의 대표작 ‘데이브 더 다이버’가 다시 한번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첫 정규 유료 DLC인 ‘인 더 정글(In the Jungle)’이 출시 일주일을 맞아 이용자들의 호평을 이어가면서 단순한 추가 콘텐츠를 넘어 장기 흥행 IP로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지난 2023년 출시 이후 바다에서 물고기를 잡고 밤에는 이를 활용해 초밥집을 운영하는 독창적인 게임성으로 글로벌 흥행에 성공했다. 출시 이후 글로벌 누적 판매량 800만 장을 돌파하며 국내 게임업계에서도 콘솔·패키지 게임의 가능성을 보여준 대표 성공 사례로 꼽힌다.
지난 18일 출시된 ‘인 더 정글’은 ‘데이브 더 다이버’의 첫 정규 유료 DLC다. 기존 작품의 핵심 무대였던 블루홀을 벗어나 거대한 담수 호수와 정글 마을 ‘우타라’를 배경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펼친다. 이용자는 새로운 생태계에서 잠수 탐험을 이어가는 동시에 마을 주민들과 관계를 형성하고 다양한 퀘스트를 수행하며 스토리를 확장하게 된다. 20명 이상의 신규 NPC와 담수 생물, 각종 채집 요소 등이 추가되면서 기존과는 또 다른 탐험 경험을 제공한다.

‘데이브 더 다이버: 인 더 정글’은 6월 18일 출시된 ‘데이브 더 다이버’의 첫 정규 유료 DLC다. <출처=스팀 캡쳐>
가장 큰 변화는 게임 플레이 구조 자체의 확장이다. 기존에는 낮에는 잠수를 통해 식재료를 확보하고 밤에는 초밥집을 운영하는 방식이 중심이었다면, 이번 DLC에서는 신규 식당인 정글 레스토랑 ‘반초 그릴’이 추가됐다. 이용자가 직접 손님을 응대하는 새로운 운영 방식이 도입되면서 경영 콘텐츠의 재미를 한층 넓혔다. 정글 마을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주민들과 교류하고 각종 의뢰를 해결하는 생활형 콘텐츠도 새롭게 더해졌다.
전투와 탐험 시스템도 대폭 강화됐다. 새롭게 추가된 ‘정글 건’은 네트건과 샷건, 스나이퍼 등 다양한 형태로 변형할 수 있는 모듈형 무기로, 상황에 따라 전투 스타일을 바꿀 수 있다. 지상 정글 탐험에서는 턴제 전투 시스템이 도입돼 기존 수중 탐험과는 또 다른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며, 낚시와 채집 등 새로운 콘텐츠도 더해져 전체 플레이 볼륨을 한층 키웠다.
이 같은 변화에 다수의 유저들은 ‘인 더 정글’을 단순한 DLC가 아닌 ‘미니 확장팩’ 수준의 콘텐츠로 평가하고 있다. 신규 지역과 NPC, 레스토랑 운영 시스템, 전투 방식 변화 등 게임 플레이의 핵심 축이 재구성되면서 기존 이용자뿐 아니라 복귀 이용자들의 관심도 이끌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넥슨 민트로켓이 2023년 출시한 ‘데이브 더 다이버’는 다양한 형태의 추가 콘텐츠를 꾸준히 공개하고 있다. <출처=스팀 캡쳐>
또한, 이번 DLC는 민트로켓이 ‘데이브 더 다이버’를 장기 IP로 육성하려는 전략의 연장선으로도 해석된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출시 이후 무료 업데이트와 다양한 협업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며 이용자층을 확대해 왔다. 최근에는 플레이스테이션 쇼케이스에서 스핀오프 신작 ‘반초 더 셰프’를 공개하며 세계관 확장에도 나섰다. 주인공 데이브가 아닌 핵심 등장인물 반초를 중심으로 한 프리퀄 작품으로, 하나의 흥행작을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하는 IP 전략을 본격화한 것이다.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후속작 개발뿐 아니라 DLC와 스핀오프를 통해 검증된 IP의 생명주기를 연장하고 수익성을 높이는 전략이 확산되고 있다. ‘데이브 더 다이버’ 역시 첫 정규 유료 DLC와 스핀오프 공개를 계기로 단일 흥행작을 장기 프랜차이즈로 육성하는 대표 사례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예림 기자 / leeyerim@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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