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오딘’ 신작 공백 메웠다 …5주년 업데이트, 모바일 게임 정상 등극

시간 입력 2026-07-13 16:24:02 시간 수정 2026-07-13 16: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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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 앱마켓 매출 1위…출시 6년차에도 대표 캐시카우 저력 입증
라이온하트 후속작 ‘오딘Q’ 출시 앞두고 경쟁력 재 확인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북유럽 신화를 배경으로 한 오픈월드 MMORPG로, 2021년 출시됐다. <출처=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의 대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5주년 업데이트를 계기로 국내 모바일 게임 정상에 복귀했다. 출시 6년차에 접어든 게임이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들을 다시 끌어모으며 장기 흥행 저력을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3일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지난달 24일 진행한 서비스 5주년 업데이트 이후 하루 만에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구글 플레이에서는 약 2주간 매출 톱3를 유지한 데 이어 최근 매출 1위까지 차지하며 국내 양대 앱마켓 정상에 올랐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전직 클래스 ‘알케미스트’를 비롯해 대규모 플레이어 간 전투(PvP) 콘텐츠인 ‘월드 거점 점령전’, 신규 서버 ‘스카디’ 등을 선보였다. 여기에 5주년 성장 지원과 각종 기념 이벤트를 함께 진행하며 기존 이용자의 복귀와 신규 이용자 유입을 동시에 이끌었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서비스 5주년 업데이트 이후 지난 10일 저녁 구글 플레이 매출 1위를 달성했다. <출처=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는 양대 마켓 매출 1위 달성을 기념한 특별 접속 보상 이벤트도 진행한다. 게임에 접속한 이용자에게는 ‘광명의 11회 아바타·탈것 소환 선택권’, ‘광명의 무기 형상 11회 소환권’, ‘광명의 펫 11회 소환권 11개’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흥행은 카카오게임즈 실적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2021년 출시 직후 국내 양대 앱마켓 매출 1위를 장기간 유지하며 카카오게임즈의 실적 성장을 견인한 대표 흥행작이다. 출시 180일 만에 누적 매출 5000억원, 약 10개월 만에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회사의 대표 캐시카우로 자리 잡았다.

한편, 최근 카카오게임즈는 대형 신작 출시 간격이 길어지면서 기존 라이브 게임의 안정적인 성과가 실적 방어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표 캐시카우인 ‘오딘’이 5주년 업데이트를 계기로 양대 마켓 1위를 탈환하면서 하반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특히 장기 서비스 게임의 경쟁력이 중요해지는 시장 환경에서 ‘오딘’이 서비스 5주년 업데이트를 통해 다시 양대 앱마켓 정상에 오른 것은 게임성과 IP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라는 평가다.

신작 MMORPG ‘오딘Q: 발키리스콜(ODIN Q: VALKYRIE'S CALL)’은 올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출처=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는 ‘오딘’ 지식재산(IP)을 중심으로 생태계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후속작 ‘오딘Q’를 준비 중이다. ‘오딘Q’는 원작 개발사인 라이온하트스튜디오가 개발하는 신작으로, 북유럽 신화 세계관을 공유하면서도 새로운 스토리를 담았다. 언리얼 엔진5를 적용해 그래픽 완성도를 높였으며, 기존 숄더뷰 방식에서 쿼터뷰 시점으로 변화를 주며 원작과 차별화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흥행이 검증된 ‘오딘’ IP를 기반으로 한 후속작이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이번 5주년 업데이트를 통한 이용자 유입과 매출 반등 역시 기존 IP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는 점에서 향후 ‘오딘Q’를 비롯한 IP 확장 전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오딘’ 서비스 5주년을 맞아 선보인 ‘알케미스트’와 ‘월드 거점 점령전’, 신규 서버 ‘스카디’ 등 다양한 콘텐츠에 많은 이용자들이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덕분에 양대 마켓 매출 1위라는 뜻깊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콘텐츠와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예림 기자 / leeyerim@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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