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기대작 ‘제우스: 오만의신’ 26일 출격… AI ‘페르소나’ 적용, MMORPG 구현

시간 입력 2026-08-08 07:00:00 시간 수정 2026-08-07 17: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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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우스: 오만의신’ 쇼케이스 개최… 26일 정식 서비스
AI ‘페르소나’ 적용… 직접 PvP 부담 낮추고 경쟁 경험 확장
아티산·통합 거래소·미다스의 금고로 이용자 중심 경제 구축
“상위 유저 중심 탈피”… BM 부담 완화·작업장 대응·소통 강화

남재관 컴투스 대표가 7일 ‘제우스: 오만의신’ 쇼케이스 현장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이예림 기자>

컴투스의 기대작 MMORPG ‘제우스: 오만의신’ 출시가 임박했다. 그리스 신화를 배경으로 한 이 게임은 성장 단계에 맞춘 간접 경쟁과 AI 기반 ‘페르소나’ 시스템을 앞세워 기존 MMORPG의 경쟁 피로도를 낮추고, 다양한 이용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모두를 위한 MMORPG’를 목표로 한다. 정식 출시는 26일이다.

컴투스는 7일 서울 동대문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제우스: 오만의신’ 쇼케이스를 열고, 주요 콘텐츠와 서비스 방향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환영사를 맡은 남재관 컴투스 대표는 “꽤 오랜 시간 공을 들여 준비해 온 MMORPG ‘제우스: 오만의신’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왔다”며 “단순히 화려한 그래픽이나 콘텐츠 규모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했고, 오랫동안 즐기고 오래 기억될 수 있는 MMORPG는 어떤 게임인지에 대해 질문했다”고 말했다.

남 대표는 “저희가 내린 답은 ‘모두를 위한 MMORPG’였다”며 “이 답을 실현하기 위해 개발사 에이버튼은 MMORPG라는 장르의 본질에 집중했고, 컴투스는 서비스와 운영을 통해 만족스러운 이용자 경험을 드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컴투스는 7일 쇼케이스 현장에서 ‘제우스: 오만의신’의 정식 출시일을 오는 8월 26일로 확정 발표했다. <출처=컴투스>

특히 이 게임은 ‘그리스 신화’를 배경으로 한다는 점에서 기존 MMORPG와의 세계관 차별화를 꾀했다. ‘제우스: 오만의신’은 그리스 신화의 최고신 제우스의 절대 권력과 오만으로 균열이 일어난 세계를 배경으로 한 블록버스터급 MMORPG다. 이용자는 신의 힘을 나누어 받은 반신이 되어 혼돈에 맞서고, 협력과 대립이 교차하는 여정 속에서 자신의 자격과 힘을 증명하게 된다.

‘제우스: 오만의신’은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그래픽으로 그리스 신화를 재해석한 세계와 고풍스러운 건축물, 대규모 전장을 구현했으며, 총 8개 클래스를 통해 전투 역할뿐 아니라 경제 활동에 특화된 ‘아티산’ 등 다양한 플레이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발표에 나선 김대훤 에이버튼 대표는 ‘제우스: 오만의신’의 핵심 개발 방향으로 ▲최고 수준의 그래픽 ▲압도적인 편의성 ▲모두를 위한 경쟁 구조를 제시했다. 그는 기존 MMORPG가 상위 이용자 중심의 경쟁 구조와 성장 격차로 인해 신규 이용자의 진입 장벽이 높아졌다고 진단하며, 누구나 부담 없이 경쟁의 재미를 즐길 수 있는 MMORPG를 만드는 데 개발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김대훤 에이버튼 대표가 7일 ‘제우스: 오만의신’ 쇼케이스 현장에서 개발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예림 기자>

김 대표는 “MMORPG의 본질적인 재미는 경쟁이지만, 경쟁이 일부 이용자만을 위한 콘텐츠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며 “반복적인 이동과 복잡한 동선 등 불편 요소를 줄여 성장과 경쟁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고, 최신 그래픽 기술과 최적화를 통해 몰입감과 안정성을 모두 갖춘 플레이 환경을 구현하는 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가 각자의 방식으로 성장하고 경쟁에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제우스: 오만의신’을 통해 구현하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게임 소개를 맡은 정성훈 에이버튼 디렉터는 경쟁 콘텐츠 설계 방향에 대해 “상위 이용자의 재미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더 많은 이용자가 경쟁을 즐길 수 있도록 게임 전반을 설계했다”며 “직접 경쟁의 피로감은 줄이면서도 누구나 자신의 수준에 맞는 경쟁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정성훈 에이버튼 디렉터가 7일 ‘제우스: 오만의신’ 쇼케이스 현장에서 경쟁 콘텐츠의 특징을 전하고 있다. <사진=이예림 기자>

이를 위해 시즌제 콘텐츠 ‘오디세이아’를 중심으로 개인전인 ‘콜로세움’과 길드 단위 경쟁 콘텐츠 ‘아카디아 제전’을 마련했다. 특히 이용자의 스펙과 외형, 전투 능력을 반영한 AI 개체 ‘페르소나’를 활용해 실제 이용자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경쟁 경험을 제공하면서도 실시간 PvP에서 발생하는 부담과 피로감은 낮췄다. 이용자는 접속 시간이나 상대방에 대한 부담 없이 자신의 수준에 맞는 경쟁을 경험하고 성장의 재미를 확인할 수 있다.

반면 필드 보스 쟁탈전과 인터서버 전장, 점령전·요새전·공성전 등 직접 경쟁을 선호하는 이용자를 위한 콘텐츠도 함께 제공해 다양한 이용자층을 아우르는 경쟁 구조를 구축했다.

경제 시스템 역시 이용자 간 생산과 소비, 거래가 유기적으로 순환하는 구조에 초점을 맞췄다. 정 디렉터는 경제 특화 클래스인 ‘아티산’을 통해 채집과 제작, 거래를 중심으로 성장하며 전투 클래스에 필요한 아이템을 공급하도록 설계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시스템이 지정한 아이템을 매입하고 거래 가능한 다이아를 지급하는 ‘미다스의 금고’와 통합 거래소를 통해 아이템과 재화가 자연스럽게 순환하는 경제 생태계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전투뿐 아니라 생산과 거래를 선호하는 이용자도 게임 내에서 자신만의 역할과 성취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김정훈 컴투스 사업본부장이 7일 ‘제우스: 오만의신’ 쇼케이스 현장에서 ‘아티산’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예림 기자>

김정훈 컴투스 사업본부장은 서비스 운영의 핵심 원칙으로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플레이 환경’을 제시했다. 그는 “각자의 플레이 성향과 상황이 달라도 게임 안에서 자신에게 맞는 즐거움을 찾고 오래 플레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운영 목표”라며 “유저들의 목소리를 꾸준히 경청하며 신뢰를 쌓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게임 경제의 핵심으로 인터 서버 통합 거래소와 경제 특화 클래스 ‘아티산’, 재화 순환 시스템인 ‘미다스의 금고’를 소개하며 “경제는 거래소를 중심으로 아이템과 재화가 순환하고 재분배되는 유기적인 생태계”라며 “시장 상황에 맞춰 다이아 공급과 회수를 조절해 안정적인 경제 환경을 유지하겠다”고 설명했다.

컴투스는 13일 오후 8시부터 ‘제우스: 오만의신’의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시작한다. <사진=이예림 기자> 

또한 BM 운영 원칙으로는 유료 상품 대부분을 게임 플레이를 통해 획득한 재화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성장 과정에서는 천장 시스템과 실패 보완 장치를 마련해 이용자 부담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개발자 노트와 라이브 방송을 통한 투명한 소통, AI 기반 탐지와 24시간 모니터링을 활용한 작업장·매크로 대응을 서비스 핵심 운영 방침으로 제시했다.

한편, 컴투스는 이날 쇼케이스를 통해 ‘제우스: 오만의신’의 정식 출시일을 오는 8월 26일로 확정 발표했으며, 13일 오후 8시부터는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시작한다. 이용자는 원하는 캐릭터명을 미리 확보할 수 있으며, 게임은 모바일과 PC 크로스 플랫폼으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예림 기자 / leeyerim@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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