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6’ 윤곽 나왔다… 글로벌 게임사·인디·e스포츠 ‘총집결’

시간 입력 2026-09-29 15:42:45 시간 수정 2026-09-29 15:4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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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에이 테크모·세가·넷이즈·CDPR 등 제2전시장 집결
인디게임 106개사 참가… 250부스 규모 쇼케이스 운영
G-CON 연사진 확대·3년 만에 벡스코 오디토리움 e스포츠 개최

‘지스타 2026’이 오는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출처=지스타조직위원회>

지스타조직위원회가 오는 11월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6’의 전시장 구성과 주요 출품작, e스포츠 대회, 콘퍼런스 등 핵심 콘텐츠를 공개했다.

올해 지스타는 벡스코 제1·2전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게임사의 신작 시연과 인디게임 전시를 확대한다. 비즈니스(BTB)관은 네트워킹 기능을 강화하고,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는 3년 만에 대형 e스포츠 대회가 열린다.

조직위는 29일 지스타 2026의 벡스코 제1·2전시장 도면을 공개했다. 제1전시장에는 공간 구조상 설치 가능한 최대 규모인 100부스 이상 대형 공간 6곳이 들어선다. 메인 스폰서 크랙을 비롯해 크래프톤, 호요버스, 구글플레이, 웹젠, 팀42가 각각 100부스 이상 규모로 참가한다.

‘지스타 2026’이 오는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출처=지스타조직위원회>

제2전시장 1층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지스타 글로벌 게임 쇼케이스(Powered By Intel)’가 열린다. 코에이 테크모 게임스와 세가, 넷이즈게임즈, CD 프로젝트 레드 등 글로벌 게임사가 주요 작품을 선보인다.

코에이 테크모 게임스는 ‘와룡 2: 윙스 오브 엠버’, ‘카리아의 아틀리에 ~밤의 왕국과 추억의 이정표~’, ‘인왕 3’를 시연한다.

세가는 ‘토탈워: 워해머 40,000’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크레이지 택시: 월드 투어’, ‘Football Manager 27’을 선보인다.

넷이즈게임즈는 제1전시장에 ‘렘넌트의 바다’를 출품하는 데 이어 제2전시장에도 별도 브랜드 공간을 마련한다. 이곳에서는 ‘원스 휴먼’과 ‘연운’의 신규 업데이트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CD 프로젝트 레드는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와 ‘사이버펑크 2077’을 활용한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 - 송즈 오브 더 패스트’ 한국어 음성 버전 플레이 영상도 공개할 예정이다.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2.0: GALAXY’에는 국내외 인디게임 개발사 106곳이 참가한다. <출처=지스타조직위원회>

인디게임 전시도 확대한다. 제2전시장 1층에서 열리는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2.0: GALAXY’에는 국내외 인디게임 개발사 106곳이 참가하며, 총 250부스 규모로 꾸려진다.

전시장은 지스타가 선정한 37개 스튜디오의 작품을 선보이는 ‘Selected Indie 시연존’을 비롯해 디볼버 디지털과 함께하는 퍼블리셔 시연존, 해외 기관과 연계한 스튜디오 시연·타이틀 전시 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유니티와 연계한 ‘유니티 인디 시연존’에는 30개 스튜디오가 참여한다. AI 기술을 활용한 게임 개발 프로그램 ‘Unity AI Game Jam’과 현업 개발자들의 경험을 공유하는 ‘인디 릴레이 톡’도 진행한다.

지스타 2026의 BTB 전시관은 네트워크 라운지를 확대하고 맞춤형 라운지 부스를 새로 도입한다. <출처=지스타조직위원회>

BTB 전시관은 기존 부스 중심 구조에서 네트워킹과 비즈니스 미팅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편한다. 네트워크 라운지를 확대하고 맞춤형 라운지 부스를 새로 도입한다.

네트워크 라운지에는 아마존 애즈와 트위치가 참여하며,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네트워크 파티’를 진행한다. 국내외 벤처캐피털(VC)과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글로벌 퍼블리셔 등이 참여하는 IR 피칭 프로그램 ‘G-STAR INVESTMENT CONNECT’도 신설한다.

매년 지스타의 핵심 콘텐츠로 꼽히는 게임 콘퍼런스 ‘G-CON 2026’은 ‘내러티브’를 주제로 열린다. <출처=지스타조직위원회>

게임 콘퍼런스 ‘G-CON 2026’은 ‘내러티브’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에 추가 공개된 연사진에는 ‘마크로스’ 시리즈의 카와모리 쇼지 감독과 ‘블루 아카이브’의 김용하 넥슨게임즈 IO본부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두 사람은 G-CON에서 만나 장기간 사랑받는 지식재산권(IP)의 창작과 확장에 대해 이야기한다.

‘리틀 나이트메어’의 데이비드 메르빅, ‘퍼시픽 드라이브’의 캐리 샤오, ‘하데스’의 그렉 카사빈과 대런 코브도 게임 속 감정과 몰입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펄어비스 ‘붉은사막’ 개발진도 참여한다. 안근태 아트레벨 실장과 윤진호 게임엔진 그래픽스 실장이 개발 경험을 토대로 게임 세계를 구축하는 과정과 기술·창작 과정에 대해 소개한다.

소규모 라운드테이블 프로그램 ‘Salon de G(살롱 드 지)’에는 ‘고스트 오브 요테이’의 아리아드나 마르티네즈 수석 작가와 조안나 왕 아트 디렉터, ‘SKY: 빛의 아이들’의 세실 킴 아트 디렉터, 데이비드 메르빅 등이 추가로 참여한다.

‘지스타 2026’은 오는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출처=지스타조직위원회>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는 3년 만에 대형 e스포츠 대회가 열린다.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아시아 스테이지 3 그랜드 파이널 2026(OWCS ASIA Stage 3 Grand Finals 2026)’이 개최된다.

한국과 일본, 퍼시픽 지역 예선을 거친 팀들이 참가하며 ‘지스타컵 학생대회’ 결승전과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열린다. 해당 경기일 티켓을 구매하면 당일 지스타 BTC 전시장에도 입장할 수 있다.

행사 기간 제2전시장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게임문화축제’도 열린다. ‘PLAY K: 한국을 플레이하다’를 주제로 K-컬처를 접목한 게임 IP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네오위즈와 펄어비스 등이 참여하며 개막일에는 게임 OST와 국악을 결합한 공연도 진행한다.

온라인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과 협력해 ‘지스타 특별 프로모션 페이지’를 운영하고 주요 참가사의 출품작과 신작을 소개한다. 개막 전날인 11월 18일에는 주요 출품작 정보를 소개하는 온라인 라이브 쇼케이스 ‘지스타 프리미어(G-STAR Premiere)’를 진행한다.

일반 관람객 입장권 예매는 29일 오후 3시부터 지스타 공식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에서 시작한다. 올해 역시 100% 사전 예매 방식으로 운영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시연 콘텐츠와 부대행사를 강화했다”며 “전시장 동선과 비즈니스 인프라,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과 이용자가 함께하는 글로벌 게임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예림 기자 / leeyerim@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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