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10년째 ‘지스타’ 참가 스타트업 후원… 누적 43개사 지원

시간 입력 2026-10-27 14:00:47 시간 수정 2026-10-27 14: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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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부터 스타트업 43개사에 총 51회 참가 지원… 게임업계 상생 행보
지원 기업 17개사 매출 558% 증가… 누적 투자 유치 192억8000만원 성과
‘지스타 2026’ B2C관에 ‘Startup with NC’ 부스 마련… 스타트업 2개사 참가

엔씨가 지스타 2026 B2C관에 ‘Startup with NC’ 부스를 마련하고 스타트업의 전시 참가를 후원한다. <출처=엔씨>

엔씨가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를 통한 게임 스타트업 지원을 10년째 이어간다. 지난 2017년부터 스타트업 43개사의 전시회 참가를 후원해 온 엔씨는 올해 지원 범위를 일반 관람객이 방문하는 B2C관으로 확대하며 신생 게임사들의 이용자 접점 넓히기에 나선다.

엔씨는 오는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6’에서 게임 스타트업의 B2C관 참가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엔씨는 게임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업계 상생을 위해 한국인터넷기업협회와 함께 2017년부터 10년째 스타트업의 지스타 참가를 후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43개 스타트업에 51회의 지원을 제공했다.

그동안 참가 기업에는 B2B관 독립부스와 전시회 입장권을 비롯해 업계 관계자와의 비즈니스 협력, 언론 인터뷰 등 다양한 홍보 기회를 제공해 왔다.

지원 기업들의 매출과 고용, 투자 유치 등에서도 성과가 나타났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의 성과조사에 따르면 엔씨의 지원을 받은 스타트업 가운데 조사에 응답한 17개사의 2025년 매출액은 약 675억8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스타 참가 당시 매출액인 약 102억7000만원과 비교해 558% 증가한 수치다.

이들 기업의 지스타 참가 이후 누적 매출액은 약 2907억7000만원에 달했다. 특히 2022년 지스타 참가 당시 매출이 없었던 한 기업은 올해 10월까지 누적 매출 1941억원을 기록했다.

고용과 투자 유치 성과도 확인됐다. 조사에 응답한 기업들의 종사자 수는 지스타 참가 당시 163명에서 현재 448명으로 증가했다. 이를 통해 총 285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기업은 지스타 참가 이후 누적 192억8000만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157억2000만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엔씨는 올해 후원 10주년을 맞아 지원 범위를 B2C관으로 확대한다. 지스타 2026 B2C관에 ‘Startup with NC’ 부스를 마련하고, 게임 스타트업들이 일반 관람객에게 직접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엔씨의 후원으로 지스타에 참가하는 기업은 ‘슈퍼조이’와 ‘지니소프트’ 등 2개사다. 참가 기업들은 현장에서 자사 게임을 소개하고 이용자 반응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엔씨는 지스타 외에도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 ‘인디크래프트’, ‘대만 게임쇼’ 등 국내외 주요 게임쇼에 스타트업이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박성호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회장은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게임 스타트업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해준 엔씨의 헌신과 상생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한국인터넷기업협회도 엔씨 등 회원사와 협력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들이 건강한 산업 생태계 속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현영 엔씨 대외협력 상무는 “지난 10년간 지스타에 참가한 스타트업들이 게임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올해는 B2C관 참가를 통해 스타트업이 이용자와 만나는 접점을 넓히고, 앞으로도 게임 생태계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예림 기자 / leeyerim@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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