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써쓰, 3분기 매출 328억원… 원스토어 편입 효과에 전년比 257% 증가

시간 입력 2026-11-03 17:30:43 시간 수정 2026-11-03 17:3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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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영업손실 47억원… 전분기 대비 적자폭 축소
AI·블록체인 기반 게임 유통 사업 확대… 16일 사명 변경 추진

넥써쓰가 원스토어 편입 효과에 힘입어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7% 증가했다. 영업손실도 전분기보다 줄어들며 수익성 개선 흐름을 보였다.

넥써쓰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28억6300만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57.4%, 전분기 대비 467.3%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47억5700만원으로 전분기보다 3억9500만원 줄었다.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502억71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0.1% 증가했다.

넥써쓰는 지난 6월 인수한 원스토어를 중심으로 게임 유통과 결제에 인공지능(AI)·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하는 플랫폼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전 세계 122개국에 ‘원스토어 글로벌’을 출시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

AI 기반 게임 제작자를 위한 유통 및 수익화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원스토어는 지난 8월 선보인 AI 게임 전용관을 9월 말 모든 개발자에게 개방했다. 개발자는 ‘원콘솔’을 통해 AI로 제작한 게임을 등록하고, 웹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연동해 인앱결제와 광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블록체인 인프라 분야에서는 국내외 기업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넥써쓰의 블록체인 네트워크 ‘원체인’에는 원스토어와 에이치랩을 비롯해 서틱, 해시키 클라우드, 스테이킨 바이 더 타이, 피노아 컨센서스 서비스, DSRV 등이 밸리데이터로 참여하고 있다. 회사는 블록 생성과 거래 검증 등을 담당하는 밸리데이터 구성을 확대해 네트워크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해외 사업 확장을 위한 협력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두바이 정부기관인 두바이 미디어청과 게임산업 육성 및 글로벌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원스토어의 글로벌 유통망과 퍼블리싱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 게임 개발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게임 스튜디오 육성과 인재 양성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원스토어는 신규 서비스 출시를 통해 사업 영역도 넓힌다. 국내에 숏드라마 서비스와 게임 아이템 거래 서비스 ‘원아이템’을 선보이고, 기존 웹툰·웹소설 플랫폼인 원스토리와 서비스를 통합해 종합 엔터테인먼트 앱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원아이템은 이용자 간 게임 아이템 거래를 지원하는 서비스로, 이달 중 글로벌 시장과 iOS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혁신에 있어서는 성장이 가장 중요하다”며 “AI 전환(AX)을 통해 조직 역량을 강화하면서 인수합병(M&A)을 통한 성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넥써쓰는 오는 16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주식회사 원(ONE Corp.)’으로 변경하는 정관 변경안을 상정한다. 원스토어 인수 이후 게임 유통과 결제, AI·블록체인 사업을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 전략을 추진 중인 만큼 사명에도 ‘원(ONE)’ 브랜드를 반영해 사업 간 연계성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예림 기자 / leeyerim@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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