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감몰아주기 규제 대상 기업 208곳 4조 원 이상 줄어…비중도 1.7%p 하락
동원, 매출의 91.9%…삼양‧하이트진로‧애경‧한진‧한국테크놀로지 30% 넘어
SK‧LG‧한화 3곳 2017년 내부거래 매출 30~60%서 지난해 ‘0’으로
CEO스코어, 총수가 있는 55개 대기업집단 2113곳 일감몰아주기 현황 조사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이후 2년여간 대기업집단 계열사간 내부거래 비중은 소폭 늘어났지만, 공정거래위원회 일감몰아주기 규제 대상 대기업들의 내부거래 규모는 32.0%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내부거래 비중도 1.7%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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