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웹소설 자유연재 플랫폼 '카카오페이지 스테이지' 오픈

시간 입력 2021-09-02 11:06:06 시간 수정 2021-09-02 11: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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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지 스테이지 로고 <사진제공=카카오엔터>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이진수·김성수, 이하 카카오엔터)는 무료 웹소설 자유연재 플랫폼 ‘카카오페이지 스테이지(이하 스테이지)’가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스테이지'는 카카오페이지 정식 연재 데뷔를 위한 창작자들의 무대이자 누구든지 자유롭게 방문해서 작품을 감상하고, 집필할 수 있는 공간이다. 스토리엔터테인먼트 산업 전체를 키우고 활성화시키겠다는 카카오엔터 철학에서 탄생한 만큼, ‘스테이지’에 아낌없이 투자하여 훌륭한 작품 및 작가를 발굴하겠다는 방침이다.

크게 '스테이지'에는 ‘페이지GO’, ‘스테이지ON’, ‘오픈형 운영 구조’가 있다.

먼저 ‘페이지GO’’는 카카오페이지에 가장 빠르게 데뷔할 수 있는 작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스테이지’에 2개월 이상 연재한 작품 중 매월 성적이 높은 작품을 선정해서, 200만원의 지원금과 함께 연재 중간에 바로 카카오페이지에 정식연재작품으로 데뷔시킨다. 

카카오페이지 정식 데뷔, 유료화를 통한 빠른 연재 수입 발생은 물론, 별도의 지원금까지 지급되는 트리플 혜택으로 카카오페이지 연재를 꿈꾼다면 가장 적극적으로 도전해봐야 할 프로그램이다.

다음으로 ‘스테이지ON’은 무료연재사이트임에도 창작자들에게 원고료 지급을 통해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보장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아마추어 창작자들이 작품을 완결까지 꾸준히 집필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심사를 통해 ‘스테이지ON’으로 선정된 작품은 ‘스테이지’ 연재를 통해 매달 작품 원고료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전체/ 시즌 완결까지 연재하고 카카오페이지에 데뷔하게 될 경우 ‘기다무’, ‘기한무’ 등 프로모션 혜택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스테이지’가 특징적인 것은 창작자가 카카오페이지 외에도 원하는 연재처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국내외 모든 CP사 및 플랫폼이 참여 가능한 ‘오픈형 운영 구조’를 택했다는 것이다. 따라서 ‘스테이지’에 글을 올리는 순간 국내외 수많은 CP사와 플랫폼에 작품이 노출되기 때문에 창작자는 카카오페이지를 비롯한 수많은 무대에 데뷔 기회가 무제한으로 열리게 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노블코믹스컴퍼니 황현수 대표는 “카카오페이지 스테이지가 훌륭한 IP와 역량 있는 창작자가 가장 많이 배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텃밭이 되었으면 한다. 이를 위해 풍성한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며, “이번에 론칭한 스테이지를 비롯해 카카오엔터는 앞으로도 공모전, 아카데미, 산학협력 등 창작자 생태계 저변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건강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조문영 기자 / mych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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